|
.........
【웃낀일기229-8.17】 백신접종 2일째
코로나 백신접종 2일째가 진짜 아프다고 한다. 먼저 백신을 맞은 아내가 2일째 되던 날 무기력한 모습으로 하루 종일 누워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도대체 얼마나 아플까 기대(?)하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주사 맞은 팔이 약간 뻐근했다. 점심때쯤 되니 한 15km 정도 등산하고 온 날 몸 상태처럼 나른나른 해지는가 싶었는데, 그냥 순식간에 아무렇지도 않음. 머리도 안 아프고 타이레놀도 미리 준비해 놓았는데 먹을 일이 없었음.
뭔가 좀 증상이 있어야 땡땡이도 치고 아프다고 엄살 부리면서 맛있는 것도 좀 사달라고 할텐데 특별한 증상 없이 백신접종 2일째가 쓱 지나가 버리니 살짝 허무한 마음도.
어쨌든 내 몸 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항체가 잘 생성되어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최용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