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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고 두렵고 안타깝고,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194 추천 수 0 2021.08.20 23: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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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819] 2021년 8월 3일 화요일

 

괴롭고 두렵고 안타깝고,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샬롬! 지난밤 좀 쉬셨는지요? 아무쪼록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이희대 박사의 ‘암 환자를 위한 십계명’중 네 번째는 ‘암은 축복이다.’입니다. 왜냐하면, ‘암 환자가 되면 평소에 몰랐던 사랑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애틋한 가족사랑’을 체험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암에 걸리지 않고도 이런 사랑을 깨닫게 된다면 진정 큰 축복이 아닐까요?

 

환도뼈를 잘라낸 부위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통증이 얼마나 극심했던지, 잠을 누워서 잘 수가 없었습니다. 통증이 두세 달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방사선 치료를 하면서 좌골신경 부분을 건드렸던 것 같습니다. 혈액순환 장애가 오더니, 그 뒤부터 서서히 다리가 마비되기 시작했습니다. 보조기를 차지 않고는 걷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통증이 더욱 심해져서 척수에 진통제를 넣는 ‘극렬한 치료법’까지 동원했지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통증은 매일매일 저를 괴롭혔고, 혈액순환 장애로 부종이 와서 다리에서는 감각마저 없어졌습니다. 다리 부종과 신경마비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던 어느 날,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찬송을 부르고 밤새 기도했지만, 괴롭고 두렵고 안타깝고,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하나님께 울부짖었습니다.
‘하나님! 5년쯤이면 풀어줄 때도 되었잖습니까? 어떤 사람은 한 방에 기적으로 낫게 해주시면서, 왜 저는 아직도 이처럼 광야에 몰아넣어 두시는 겁니까? 저는 지금 보조기를 차지 않으면 한 발짝도 걷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게 되어 버렸단 말입니다.’ 눈물을 철철 흘리면서 기도했지만, 하나님의 응답이 없었습니다. 계속 짜증이 났습니다. 밤새 씨름하다가 아침이 되어서야 잠깐 눈을 붙일 수 있었습니다.

잠시 눈을 붙였다가 일어났는데, 성경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성경을 펴자마자, 갑자기 성경구절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60:1)” 이 말씀이 제 가슴속 폐부를 찔렀습니다. 이것이 분명 하나님의 응답일까? 저는 울었습니다. 저의 기도에 응답을 주신 것은 좋았지만, 이렇게 힘든데 일어나라니, 지금 일어나지 못해서 엉망이지 않은가!(출처; 희대의 소망, 전 연대교수 이희대 박사)

 

가능하다면, 종종 병문안을 가는 것도 좋을 겁니다. 가벼운 병으로 입원한 사람보다는 중증으로 고생하시는 분을 찾아뵐 수 있다면, 더욱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 무슨 말입니까? 중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만나보면, 우리는 ‘정말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염려하며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위의 글을 보면, 우리가 지금 멀쩡한 다리로 걸어 다닐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물맷돌)

 

[내가 너에게 지혜와 옳은 길을 가르쳤으니, 네가 걸어갈 때 네 걸음이 방해를 받지 않을 것이며, 네가 달려갈 때에도 걸려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내 교훈을 잊지 말고 굳게 지켜라. 이것은 네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잠4:11-13, 현대인) 그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켰다. 그러자, 그는 곧 발과 발목에 힘을 얻어 벌떡 일어서더니 걷기 시작했다.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며, 그는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다.(행3:7-8, 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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