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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류의 의사(2)

물맷돌............... 조회 수 157 추천 수 0 2021.08.29 23: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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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827] 2021년 8월 12일 목요일

 

두 종류의 의사(2)

 

샬롬! 오늘도 행복하고 아름다운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잘 유지하려면 하루 6~8시간 정도의 잠을 자야 한답니다.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이면,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커진답니다. 반대로, 하루 9시간 이상 잘 경우엔 역시 비만과 우울·불안장애 등 각종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고 하네요.

 

의사들 가운데는 약을 너무 많이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너무 적게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개인병원을 차린 의사에게 모르는 환자가 찾아가면, 으레 주사를 두 대쯤 놓고 또 물약과 가루약을 줍니다. 그러나 종합병원에 취직한 동창생이나 사촌형님을 찾아가 상의하면 이렇게 말합니다. “그 병에 특효약은 없어. 그저 푹 쉬고 영양이나 섭취하도록 해!” 아마 의사들처럼 의학을 믿지 않는 사람도 드물 겁니다. 그래서 의사가 병이 들면 가장 곤란한 경우가 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좀 더 두고 보면 저절로 나을 것’이라던 이 박사의 예언은 들어맞지 않았습니다. 어른과 아이가 새우다시피 그 지루한 밤을 지켰습니다. 다음날 일곱 시가 가까워오니, 밖이 훤하게 밝아왔습니다. 이제는 의사를 불러도 좋을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의사를 부를 것인가?’ 나는 “A소아과가 어떻겠느냐?”고 제안했습니다. 그가 왕진 가방을 들고 다니는 모습을 가끔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내는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그 소아과 의사는 자기 자신의 자녀를 셋이나 돌이 되기 전에 잃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B소아과가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B소아과는 더욱 반대라고 했습니다. 몹시 비양심적이라는 것입니다. 그 소아과는 하루 네 번 먹을 가루약을 줄 때, 약봉지에 ①②③④번호를 매긴답니다. 그리고 반드시 번호순서대로 먹이라고 거듭 당부한답니다. 그러나 네 봉지의 약이 사실은 다 똑같은 것이라고, 동네 아낙네들은 수군거린다는 겁니다.

결국 C소아과의 문을 두드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문은 열지 않고 “누구냐?”고 묻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급한 환자가 있어서 선생님을 모시러 왔습니다.”라고 했더니, 방금 전의 그 여자가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은 지금 몸이 불편하셔서 왕진은 못 가세요. 아홉 시쯤 환자를 데리고 오세요.” 이번에는 D의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D의원의 선생님도 몸이 불편하시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제야 ‘몸이 불편하시다’는 말의 의미를 대강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출처; 인생의 열매들, 전 서울대 교수 김태길)

 

[바리새인들이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왜 당신네 선생은 저런 죄인들과 어울리는 거요?”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대답하셨습니다. “의사는 건강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병든 자에게 필요하다.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제물(돈)이 아니라 사랑이다.’라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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