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그러니까, 마음이 좋아졌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175 추천 수 0 2021.08.29 23:49:22
.........


[아침편지2831] 2021년 8월 17일 화요일

 

그러니까, 마음이 좋아졌습니다.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오늘도 주 은혜 안에서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산소보충의 대표적인 효과가 ‘식후 무기력증 해방’이라고 합니다. 음식물은 오직 산소에 의해서만 소화되기 때문입니다. 식사 후, 두뇌의 피까지 산소를 싣고 위장으로 쏠려, 두뇌의 산소부족으로 무력감이 생긴답니다. 고로, 몸에 산소가 충분하면 그 증상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

 

저는 미국에 와서 한국을 계속 미워했습니다. 한국 사람들을 보면 무서워서 도망 다녔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니 “네 이웃을 사랑하라.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고민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싫어하는 것을 사랑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을까?’ 저는 박사학위를 받던 1974년도에 한국을 다시 찾았습니다. 오자마자, 서울역으로 가서 제가 구걸하면서 지냈던 지하도를 돌았습니다. 그 다음 날 인천으로 가서 항구에 엎드려서 말했습니다. “침을 뱉고 떠났던 곳이지만, 미국도 가보니까 인종차별이 심했습니다.” 차별이라는 것은 결국 인간이 만든 것입니다. 넘을 수 없는 장벽이 아니라, 넘을 수 있는 디딤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국에 왔을 때 아버지한테도 찾아갔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날 왜 버렸을까?’ 그 생각이 자꾸 저를 괴롭혔습니다. 아버지를 뵈었을 때는 반가웠지만, 더 슬펐습니다. 아버지가 재혼하셔서 이복동생 다섯이 있었습니다. ‘내가 이런 사람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있는 가하면, 다른 한편으론 ‘날 버리고 간 사람이지만, 그래도 우리 아버지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가정형편이 어려워 이복동생들이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밤낮으로 일하며 동생들을 미국으로 데려와 공부시켰습니다. 그러니까, 마음이 좋아졌습니다. 나중에는 아버지의 상처와 아픔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둘이 함께 엉엉 울었습니다.(출처; 우유곽대학을 빌려드립니다. 아시아인 최초 워싱턴 주 상원의원 신호범)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면, 미워하는 그 대상은 전혀 아무 지장이 없고, 미워하는 내 마음만 아플 뿐입니다. 신호범 씨는, 네 살 때에 그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행방불명이 되자, 서울역에서 거지생활을 했답니다. 그러다가 미국으로 입양을 가게 되었고,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열심히 공부해서, 드디어 워싱턴 주 상원의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승리는 아버지를 용서하고 이복동생들까지 돌봤다는 사실일 겁니다.(물맷돌)

 

[악한 자들은 자기들이 저지른 악 때문에 죽을 것이고, 의로운 사람을 미워하는 자들은 반드시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시34:21, 쉬운성경) 빛 가운데 산다고 하면서 형제를 미워하면 아직도 어두움 속에 사는 사람입니다.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가운데 살기 때문에 자기에게 거리낄 만한 것이 없습니다.(요일2:9, 현대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61 무인도 한재욱 목사 2021-09-06 272
36460 민감한 혀 한희철 목사 2021-09-06 244
36459 창의성 이성준 목사 2021-09-06 135
36458 고립(isolation) 변성우 목사 2021-09-06 204
36457 지금도 저는 매일 매일 즐겁게 수행합니다 물맷돌 2021-09-03 229
36456 저의 아내는 우리 집안의 난로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물맷돌 2021-09-03 216
36455 용서받을 수 없는 인생은 없다. 물맷돌 2021-09-03 382
36454 진정 ‘살아있는 자’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물맷돌 2021-09-03 181
36453 마간당 우마가? 물맷돌 2021-09-03 323
36452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남에게 해로운 일을 해서는 안 된다! 물맷돌 2021-09-03 121
36451 어떻게 해서든지 돈을 벌어야 한다!(2) 물맷돌 2021-09-03 149
36450 어떻게 해서든지 돈을 벌어야 한다 물맷돌 2021-09-03 146
36449 성경이 말해주는 것 김장환 목사 2021-09-01 590
36448 축복의 주의사항 김장환 목사 2021-09-01 621
36447 동행의 뜻 김장환 목사 2021-09-01 1174
36446 가치 있는 짐 김장환 목사 2021-09-01 403
36445 나를 바라보라 김장환 목사 2021-09-01 519
36444 죄의 신호 김장환 목사 2021-09-01 374
36443 하나님이 드러나는 찬양 김장환 목사 2021-09-01 411
36442 폴란드의 쉰들러 김장환 목사 2021-09-01 345
36441 믿음의 온도를 유지하세요 전담양 목사 2021-08-30 736
36440 약속의 힘 손석일 목사 2021-08-30 640
36439 창문과 거울, 시계 한재욱 목사 2021-08-30 408
36438 비설거지 한희철 목사 2021-08-30 263
36437 성미의 추억 이성준 목사 2021-08-30 180
36436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 변성우 목사 2021-08-30 712
36435 보조 바퀴 전담양 목사 2021-08-30 280
36434 논문 증발 사건 손석일 목사 2021-08-30 114
36433 내 남편은 하나님의 소중한 선물입니다. 물맷돌 2021-08-29 197
36432 저는 변할 수 있습니다! 물맷돌 2021-08-29 180
» 그러니까, 마음이 좋아졌습니다. 물맷돌 2021-08-29 175
36430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물맷돌 2021-08-29 151
36429 두 종류의 의사(4) 물맷돌 2021-08-29 207
36428 두 종류의 의사(3) 물맷돌 2021-08-29 168
36427 두 종류의 의사(2) 물맷돌 2021-08-29 17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