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웃낀일기241-8.29】 광진짜장
오늘은 조치원장날이다. 아내가 장구경 가자고 한다. 온갖 것이 다 나오는 오일장 구경은 재미있다. 장을 한 바퀴 돌고 광진짜장에서 ‘짜장면’ 한 그릇 뚝딱했다.
요즘엔 국수 한 그릇값도 대부분 5천원이 넘는데... 짜장면 2500원, 짬뽕 3500원, 탕수육 7000원 메뉴가 딱 3개 밖에 없는데도 항상 가게 밖에 길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린다.
짜장면 2000원 할 때부터 조치원 장에 가면 꼭 짜장면을 사 먹었었는데, 500원이 올랐다. 세상에 500원짜리도 쓸 곳이 있다니... 아마도 세종시에서 가장 한 끼 음식값이 싼 곳이지 싶다.
아내가 “‘한솔향’과 비교해서 맛이 어때요?” 하고 묻는다.
“동네 한솔향 5천원짜리 짜장보다 훨씬 맛있다.”
광진은 오랜 세월 장인의 손맛이 느껴진다. ⓒ최용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