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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뉴스 화면)
【웃낀일기245-9.2】 대통령의 자격
대통령은 당연히 ‘흠이 없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현(現) 대통령은 임기 말에도 지지도가 떨어지지 않을 만큼 성품이나 인격적으로 아주 훌륭하신 분이다. 특히 끝까지 참는 인내심(?) 하나는 알아줘야 한다. 그럼에도 아쉬움이 있다.
국민들이 원하는 게 있어 ‘힘을 모아’줬는데 너무 ‘신중하여’ 그 힘을 사용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기회를 다 날리는 유유부단함을 여러 번 경험하면서 답답함을 느낀 사람들이 많다. 내년 대선에서는 그 부분을 채워줄 후보가 선택당할 가능성이 많다.
대통령은 ‘성품’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힘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지금 여야의 수많은 후보들이 1차 검증대를 통과하고 있는 중이다. 국민들의 눈은 생각보다 매섭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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