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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검색으로 찾음)
【웃낀일기271-9.28】 와따, 요거봐라
어제 코로나 바이러스 2차 모더나 백신 주사를 맞았다. 하루종일 할 일이 많아서 왔다갔다 정신없이 보내느라 아팠는지 안 아팠는지 잘 모르겠다. 오늘 아침 일어났는데 주사 맞은 팔이 너무 아파 위로 올라가지 않았다. 아쭈, 2차 2일째가 가장 아프다더니...
아침식사 후 오전 일과를 시작하고 나서 얼마 안 지났는데 온 몸이 나른 해지면서 힘이 쭉 빠져 책상에 똑바로 앉아 있을 수가 없을 만큼 흐물므물 해졌다. 딱히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닌데 손 하나 까딱하기가 힘든 것이었다.
할 수 없이 방바닥에 드러누워 있었다. 한 2시간 정도 지나니 몸에 서서히 기운이 돌아왔다. 아내가 “얼굴에 핏기도 없고 푸석푸석 어디 아픈 사람 같아요.”라고 했다.
내참, 코로나 때문에 별 소리를 다 듣는군!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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