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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277-10.4】 신나는 꿈
내가 젊었을 때 약 3년 동안 탔던 세 척의 배는 모두 25만톤급 유조선이었다. 배 길이만 350미터가 넘고 가로는 50미터가 넘었다. 새해 첫날엔 배를 10바퀴씩 도는 5km 단축 마라톤 대회를 했을 정도다. 한 마디로 배 안엔 있을 건 다 있는 작은 왕국이었다.
어젯밤에, 무척 큰 배였다. 내 앞에는 거의 1천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 인종과 나이와 국적과 직업을 초월하여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배에 타고 있었다.
이 사람들은 지금 나를 따라서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나는 자산을 3조원이나 가졌는데 사람들은 그걸 모른다. 나도 내가 그런 엄청난 돈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굳이 밝히지는 않는다. 사람들이 적극적이어서 어떻게 하면 천국 같은 공동체를 만들까 서로 의논 하다가... 잠에서 깨부렀다. g~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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