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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람, 링컨(2)

물맷돌............... 조회 수 227 추천 수 0 2021.10.10 19: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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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865] 2021년 9월 25일 토요일

 

큰사람, 링컨(2)

 

샬롬! 9월의 마지막 주말 아침입니다. 기분 좋은 가을날을 맘껏 즐기시는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많이 걷기만 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일본에서 고령자를 대상으로 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그냥 열심히 걷기만 한 사람들은 근력이 25%나 감소했답니다. 전문가들은 보폭을 넓혀서 걷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키가 170㎝이면 보폭은 70㎝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링컨이 51세 때에 치른 대통령선거는 정반대였습니다. 링컨은 변방에서 온 최약체 후보였습니다. 후보들 사이의 알력으로 인하여 어부지리로 링컨이 당선되었지만, 그 누구도 그를 대통령감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링컨이 대통령에 취임한 다음 달에 남북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4년 동안 60만 명이 죽은, 그야말로 ‘참혹한 전쟁’이었습니다.

링컨이 초기에는 실수를 여러 번 했지만, 차츰 정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그 원동력은 링컨의 내각이 당시 최고의 인물로 구성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놀랍게도 대통령 후보 결정전에서 경쟁한 사람들을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그들 중에는 링컨을 ‘시골 3류 변호사’라고 모욕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이 처음에는 링컨을 얕잡아봤지만, 차츰 그의 예리함과 ‘대의(大義)에 대한 확신’을 보면서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의 승리가 가까워오자, 그는 ‘남부를 응징하자’는 의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관용을 베풀면서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펼쳤습니다. 노예 보상방안을 제시하면서 겸손하게 남부사람들을 설득했고, 남부의 지도자들과 군인들의 처벌을 막았습니다. 남부 군인들은 충성서약만 하면 자유롭게 귀가할 수 있어서, 감옥수감을 예상한 남부군 장군들이 어리둥절할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링컨은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자신의 이익보다 국가를 위한 더 큰 뜻이 무엇인지를 먼저 물었습니다. 영리한 정치인들과는 ‘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링컨은 혼란스러운 나라를 이끌 만큼 큰 꿈과 큰마음을 품은 사람이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윤재윤 변호사)

 

링컨이 타고난 환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했지만, 그의 사람됨은 대통령이 되기에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링컨이 갖고 있는 역량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누구라도 품을 수 있는 ‘크고 너그러운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닌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남북전쟁에 임했으리라 여겨집니다. 아무튼, 링컨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사람입니다.(물맷돌)

 

[주께서는 이 몸을 주님의 너그러움으로 감싸서 저 깊은 죽음의 밑바닥에서 이끌어 올리시니, 그 사랑 너무도 크십니다.(시86:13) 관용을 베풀어 언제나 남을 용서하고 원한을 품지 마십시오. 주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을 기억하고, 여러분도 다른 사람을 용서하십시오.(골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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