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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282-10.9】 유니클로와 이랜드
좋은이가 2차 코로나 백신 주사를 맞기 위해 밝은이와 함께 내려왔다. 오전에 주사를 맞고 식구들이 오랜만에 생선 모둠으로 점심을 먹었다. 좋은이가 엄마 옷을 하나 사 주겠다고 한다.
일본기업이라 하여 불매운동을 하는 ‘유니클로’에 갔다. 처음 가 본 유니클로에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그런데 가성비가 너무 좋은 옷들이 많았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옷을 왜 이렇게 못 만들지? 우리나라 옷은 좀 괜찮으면 가격이 너무 비싸고 가격이 싼 옷은 퀄리티가 떨어진다. 옛날에 ‘이랜드’라는 회사가 가성비 좋은 옷을 참 잘 만들었었는데 다 어디로 갔을까? 유니클로를 보니 꼭 옛날 ‘이랜드’를 보는 것 같았다.
주차장에 내려오다가 ‘모던 하우스’라는 곳에서 내 마음에 쏙 드는 컵 하나를 샀다. 그동안 뚜껑이 있는 컵을 찾고 있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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