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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작

김장환 목사............... 조회 수 732 추천 수 0 2021.10.14 18: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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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작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의 칼 트루먼 교수가 교회성장과 위기에 관련된 워크샵에서 교회에서 점점 젊은이가 사라지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질문자는 특히 자신이 생각하는 원인인 ‘세상의 유혹’과 ‘교회와 사회의 괴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도 물었습니다. 그러나 트루먼 교수는 전혀 다른 곳에 원인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연구한 바에 따르면 교회에 젊은이들이 점점 감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모님들이 주일성수의 중요성을 분명하게 가르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단 주일성수뿐이 아닙니다. 가정예배와 그 외의 기독교적 가치관들과 우선순위에 대한 문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일날 아침, 친구들이 모두 해변가로 놀러가는 것을 보면서 당신 또한 그들과 똑같이 바닷가로 놀러가고 있진 않나요? 자녀들에게 ‘이럴 땐 주일성수를 하지 않아도 돼’와 같이 느낄 수 있는 사항들을 알게 모르게 전달한 적은 없나요?”
자녀들은 부모님이 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들도 모르게 닮아갑니다. 어쩌면 지금 교회 안의 위기는 교회 밖의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된 본을 보이지 못하고 신앙의 전승을 교회 교역자들에게만 맡기는 모습에서 발생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스포츠와 학교, 여행과 취미, 공부와 중요한 행사와 하나님께 드리는 소중한 예배를 타협하지 말고 우선순위를 분명히 지키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을 경배하는 삶이 먼저 바로 선 저의 모습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일을 언제나 최우선 순위로 둡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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