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참 너그러운 합리주의자!

물맷돌............... 조회 수 122 추천 수 0 2021.10.31 07:04:54
.........

[아침편지2876] 2021년 10월 08일 금요일

 

참 너그러운 합리주의자!

 

샬롬! 다시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아무쪼록 오늘도 아름답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소설가 ‘헤밍웨이’는 “말은 현실을 만들어낸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말을 늘여서 발음하면 ‘마알’이 되는데, 마알은 ‘마음의 알갱이’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말이 마음의 알갱이란 것입니다. 말은 곧 자기생각과 마음입니다.(강원국)

 

“잠깐, 거기 말고 오른쪽에 대도록 해요!” 기어를 후진으로 변경하고 들어가려는데, 옆자리에 앉은 남편이 돌연 제동을 걸었습니다. 순간, 짜증이 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는 자칭 합리주의자’입니다. 어금니 꽉 깨물고 차를 세운 뒤 말했습니다. “이쪽 말고 저쪽에 대야 하는 이유를 말해 봐요!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 쪽에 주차하겠어요.” 남편은 잠시 당황하더니 그 이유를 말했습니다. 설득력은 그다지 없는 말이었지만, 어쨌든 이유를 말했으니 차 꽁무니를 돌려 남편이 선호하는 자리에 주차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스스로 ‘참 너그러운 합리주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뒷자리에 조용히 앉아있던 초등학생 아들이 입을 열었습니다. “아까, 엄마가 아빠한테 ‘이유를 대보라’고 했을 때, 아빠가 좀 곤란했을 것 같아요!” 그러자, 옆에 있던 딸이 엄마 편을 들었습니다. “무슨 소리야? 엄마는 그냥 이유를 물었을 뿐이야. 그리고 결국 아빠가 원하는 자리에 차를 댔잖아? 이건 합리적인 거야!” 하지만, 아들은 다시 “합리적? 그게 무슨 뜻이야? 다른 사람 마음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야?”

저는 ‘원칙과 규정에 맞게 일을 처리하면 그걸로 되었다.’고 여겼습니다. 거기서 상대에게 한 발짝만큼만 아량 같은 것을 베풀었지만, 그래도 제법 너그러운 합리주의자가 된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그런데, ‘이유와 결과를 묻는 합리’의 이름 뒤에 머쓱한 누군가의 ‘마음’이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검사 정명원)

 

주께서 교훈하신 “너희가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그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말씀은 아주 단순명료하나 결코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말씀입니다. 말하자면, ‘상대방이 내 마음을 이해해주기 바라기 전에, 내가 먼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이 세상사람 반의반만이라도 이 말씀을 실천한다면, 이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더 평화롭게 될 겁니다.(물맷돌)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다 깨끗한 것 같아도, 마음을 살피시는 여호와 앞에서는 그렇지 않다.(잠21:2) 무엇이든지 너희가 남에게 대접을 받고 싶거든, 먼저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곧 율법과 예언자들의 가르침이다.(마7:12,현대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7204 만약 당신이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했는데 물맷돌 2021-12-04 280
37203 이런 것을 위하여 자기 힘을 쓸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물맷돌 2021-12-04 141
37202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지나갔다? 물맷돌 2021-12-04 187
37201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물맷돌 2021-12-04 182
37200 후손들을 위하여 우리(나)는 뭘 할 수 있을까요? 물맷돌 2021-12-04 118
37199 먼저, 자기 자신부터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물맷돌 2021-12-04 128
37198 제가 이 세상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한다 해도 물맷돌 2021-12-04 144
37197 엄마, 괜찮아요! 아무 걱정 하지 마세요. 제가 지켜줄게요 물맷돌 2021-12-04 143
37196 제대로 분별하라 김장환 목사 2021-12-02 759
37195 변화의 첫 걸음 김장환 목사 2021-12-02 737
37194 모든 걸 주시는 분 김장환 목사 2021-12-02 448
37193 간절한 기도의 힘 김장환 목사 2021-12-02 1235
37192 죽음 앞의 두려움 김장환 목사 2021-12-02 453
37191 하나님이 인정하는 삶 김장환 목사 2021-12-02 562
37190 새벽을 깨우는 이유 김장환 목사 2021-12-02 312
37189 성경에서 찾은 대화의 지혜 김장환 목사 2021-12-02 334
37188 철새 이성준 목사 2021-11-29 369
37187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법 변성우 목사 2021-11-29 347
37186 저울 전담양 목사 2021-11-29 363
37185 석양이 좋아지는 이유 손석일 목사 2021-11-29 224
37184 꽃길 한재욱 목사 2021-11-29 303
37183 묵상과 묵살 한희철 목사 2021-11-29 307
37182 김밥천국 이성준 목사 2021-11-29 404
37181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변성우 목사 2021-11-29 171
37180 자녀의 꿈을 키워줘야 합니다 물맷돌 2021-11-25 230
37179 바르게 살지 않고는 제대로 잘살 수가 없습니다 물맷돌 2021-11-25 283
37178 넌 멋진 엄마야, 넌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어! 물맷돌 2021-11-25 128
37177 왜, 잘사는 소수하고만 비교합니까? 물맷돌 2021-11-25 186
37176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단 말입니까? 물맷돌 2021-11-25 241
37175 한 번 찾아온 고객이 다시 찾아오기를 원한다면? 물맷돌 2021-11-25 138
37174 저를 바꾸기 위하여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물맷돌 2021-11-25 172
37173 중2가 무서워서 북한이 쳐들어오지 못한다죠? 물맷돌 2021-11-25 234
37172 핑계는 끝이 없다 김장환 목사 2021-11-21 660
37171 운동에 실패하는 이유 김장환 목사 2021-11-21 447
37170 정말로 믿는다면 김장환 목사 2021-11-21 51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