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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305-11.1】 옷값 미스터리
옷 이름을 몰라 검색해 보니 ‘남성경량패딩점퍼자켓겨울잠바’라고 나온다. 어쨌든 어느 해인가 경량패딩 하나 사서 입고 가볍고 따뜻하게 한철 겨울을 난 기억이 있어서 아내에게 “올 겨울에는 경량패딩 하나 사 주세요. 코스트코에 있던데 19900원인가 혀.”
그래서 코스트코에 갔더니 두툼한 김밥말이 롱코트 패딩만 있고 경량패딩은 벌써 다 판매되었는지 없었다. 아내가 홈플러스에서 본 것 같다고 해 홈플러스로 갔다. 있었다. 그런데 ‘원플러스원’에 79900원이나 했다. 이게 아닌데... 너무 비싼데... 하면서 머뭇거리다가 또 다른 데로 가기에 뭐해서 그냥 샀다. 하나만 필요한데 두개나
그런데 지하 마켓 매장에 가니 똑같은 것을 하나씩도 팔고 있었다.
이잉 ㅠㅠ 여기부터 둘러볼 껄.... 코스트코에서 샀으면 네 벌 살 돈이네. 도대체 옷값은 어떻게 정해지는 것이지?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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