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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306-11.2】 도르르 말렸다
날마다 운동을 하면서 성덕교를 지나가며 다리밑에 있는 논을 보면서 오늘은 어떻게 변했는지 사진을 찍는 게 습관이 되었다. 오늘은 말리던 볏집을 거두어 도르르 말았다. 아마도 금방 만 것 같다. 건너편 논에서 기계가 왔다갔다 하며 아직도 작업을 하고 있다.
기계가 바닥에 있는 볏집을 집게로 집어 올려 그물 위에 올려놓고 빨래 짜듯이 단단하게 압축하면서 그물을 감으며 조금씩 앞으로 전진을 한다. 그 모습이 마치 갯벌에서 게가 집게발로 모래를 집어 먹는 모습과 비슷하다. 어떻게 저런 작업을 하는 기계를 만들 생각을 했는지 인간의 지능은 정말 대단하고 기발하다.
인류는 정말 오랜 세월 동안 농경사회를 이루며 살아왔는데, 18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은 전 세계 사회, 경제 발전에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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