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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083번째 쪽지!
□8.방언의 은사에 대하여
1.물이 얼음으로 변하는 온도는 0도이고, 물이 끓어 기화되는 온도는 100도입니다. 물이 0도가 되거나 100도가 되는 것을 ‘임계점’이라고 합니다. 기도에도 ‘임계점’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평생 듣는 말이 ‘기도하라’는 말인데,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교인들이 하는 기도의 99%는 ‘물기도’입니다. 기도가 얼지도 않고 기화되지도 않은 그냥 물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물기도에 대해서 ‘차갑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고 하셨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최소한 3시간은 기도해야 임계점에 도달합니다. 그런데 맨정신으로는 3시간을 기도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성령님께서 방언으로 기도하게 하십니다. 방언기도는 쉽습니다.
2.하나님은 ‘방언’을 은사로 주십니다. (행2:1-8, 행19:1-7, 고전14:2, 고전14:18) 소리는 언어의 지배를 받습니다. 소리가 언어로 나오지 않고 그대로 나오는 것을 ‘괴성’이라고 합니다. 언어가 없는 동물들은 ‘괴성’을 지릅니다. 방언은 언어에 묶여있는 혀를 하나님께서 풀어버리는 현상입니다. 혀가 풀려서 제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나오는 소리가 방언입니다. 그런데 방언이 ‘괴성’과 다른 것은 내 안에서 누군가가 혀를 조종하고 있는 것 같은 일정한 패턴이 있다는 것입니다.
3.가장 쉽게 주어지는 은사가 발성, 방언의 은사입니다. 기독교가 소리의 종교이고, 태초에 하나님이 말(소리)로 세상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소리에는 창조의 능력이 있습니다.
4.그러나 방언을 받아야만 성령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방언을 못 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 다른 은사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최용우
♥2021.11.9.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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