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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311-11.7】 필라 운동화
작년 5월 22일 홈플러스에서 나이키 운동화를 샀는데, 1년 6개월만에 바닥이 다 닳고 옆구리에 구멍이 나서 아내가 다시 새 운동화를 사 주었다. 좀 더 신을 수 있다고 해도 뒷쿰치 안쪽이 너무 닳아서 걸음을 걸을 때 오리처럼 뒤뚱거린다며 굳이... 음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약 2100km 정도를 걸었다. 그 전에 신었던 푸마도 2천km를 걸었었다. 이번에 산 필라는 또 얼마나 걸을지 구입한 날짜를 기록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쓴다.
이번 필라는 코스트코에서 샀다. 코스트코는 품목당 물건이 한 가지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품목당 가장 좋은 물건 한 가지만 팔아주는 대가로 값을 좀 더 낮추어 입고시키는 방법을 쓴다고 한다. 작년 나이키 운동화보다 거의 반값에 샀다.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폴짝!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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