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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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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2831.하나님의 필요
솔직히 말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으십니다. 조물주이신 하나님께서 뭐가 부족해 우리의 노동력을 구걸하고 돈을 바라시겠습니까? 전능자이신 주님은 우리가 없어도 무슨 일이든 얼마든지 다 하실 수 있습니다. 인간들보다도 훨씬 더 완벽하고 근사하게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존재를 필요로 하십니다.


2832.세 가지 상처
영국의 신비가 줄리안은 “내 삶 속에 세 가지 상처를 받아들이기를 원하는 강렬한 소원이 불같이 나를 사로잡았습니다. 그 세 가지 상처는 ‘회개’의 상처, ‘긍휼’의 상처,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갈망의 상처’입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기도는 이어집니다. “오, 하나님 제가 세 가지 상처를 구할 때 저는 아무 조건을 달지 않겠습니다.”


2833.서원과 거래
무기력하고 미지근한 신앙생활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면 ‘서원’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장차 어떤 일을 하겠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서원입니다. 하나님은 서원을 귀하게 여기시며 그것을 이루심으로 함께 일하실 것입니다. 서원을 하는 대신 어떤 것을 요구하는 것은 서원이 아니라 ‘거래’이며, 그것은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2834.구원 받을 뻔한 사람
어떤 사람이 친구따라 부흥집회에 참석했는데 “예수 믿으시겠습니까?” 강사의 질문에 그는 “네”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혹시 교회에서 자기를 찾아와 교회에 나오라고 귀찮게 할 것 같아 거짓으로 “네”라고 대답했던 것입니다. 그는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심장마비로 죽었습니다. 그는 하마터면 구원을 받을 뻔했는데 안타까운 일입니다.


2835.지불할 대가
예수님을 아는 것은 아름답고 귀한 일이지만,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대가를 지불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그저 그런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 대가는 ‘나쁜 것’을 버리는 것, 그리고 ‘좋아하는 것’도 버리는 것입니다.(빌3:7) 왜냐하면 예수는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2836.너무 많다
우리에게는 우상이 너무 많습니다. 신학도 너무 많고, 교파도 너무 많고, 교단도 너무 많고, 교회도 너무 많고, 제도도 너무 많고, 교리도 너무 많고, 목사도 너무 많고, 제각각 자기의 옳은 것을 주장하는 소리가 시끄럽다 보니 정작 ‘내가 너의 마음에 오직 홀로 조용히 거하고 싶구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2837.땅 속에서
프랑소아 페넬롱(프랑스 왕실 목회자)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은 땅속 깊은 곳에서 광부가 일하는 것과 같다. 광부들이 땅속 깊은 곳에서 금, 다이아몬드를 캐지만 땅 위를 걷는 사람들은 자기의 발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른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금과 다이아몬드를 캐십니다.


2838.영적 성공의 삶
영적 성공의 삶은 하나님 이외의 모든 것을 버리는 삶입니다. ‘영적 성공’은 내 가족만 잘 먹고 잘 살려고 발버둥치는 짓을 그만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이용하여 교회 사업이나 개인 사업의 번창을 도모하는 짓을 중단하는 것입니다. 영적 성공의 삶은 하나님께서 내 안에 조용히 거하시면서 나에게 역사하는 삶입니다.


2839.게으름뱅이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잠13:4) 어떤 성경은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기만 한다’로 번역했습니다. ‘게으름뱅이’영어로 ‘슬러거드(sluggard)’라고 하는데 ‘민달팽이’입니다. 민달팽이가 얼마나 느린지 만약 10년을 기어간다고 해도 고작 16m를 갈 뿐이라고 합니다.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기만 합니다.


2840.심은 대로
축복도 이유 없이 찾아오지 않고, 저주도 이유 없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심은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고방식, 행위, 사상, 모든 삶의 태도들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합당한 자리를 내어드리면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겠지만, 하나님을 오히려 내 삶 가운데로 끌어들이면 그것이 바로 도덕적 타락의 시작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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