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초대교회와 예배

2021년 성동 최용우............... 조회 수 114 추천 수 0 2021.11.16 06:24:29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089번째 쪽지!


□4.초대교회와 예배


1.아마도 우리나라 99%의 교회 모습은 네 개의 벽, 가능한 높은 위치로 올라간 강대상, 그리고 정면 휘장을 향해 쭉 늘어져 있는 장의자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예배에 참석하는 이들은 모두가 앞을 보게 되고 강대상에 선 사람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구조입니다. 교인들은 예배를 드릴 때 앞만 보고 집중하여 찬양하고 말씀 듣고 기도를 하면 그뿐입니다. 옆 사람에게 신경 쓰지 않고 몰입할 수 있는 개인적인 직각의 교회입니다.
2.그러나 초대교회의 예배 모습 그림을 보면 오늘날 한국 교회당과 같은 구조의 예배당 그림을 저는 한 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초대교회의 예배의 특징은 ‘가정에서 환대와 개방’이 특징입니다.’ 초대교회는 오늘날과 같은 독립된 구조의 건물이 아니고 가정에서 모였습니다. 가정 모임은 모든 이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대접하는 ‘보편성’을 담보한 원형 모임이었습니다. 누군가 한 사람을 바라보는 형태가 아니라, 서로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둥그렇게 둘러앉았습니다.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역사적 자료에 기초한 초대교회 모습>로버트 뱅크스 지음 IVP>
3.역사적으로 초대교회는 ‘박해받는 교회’였고, 중세교회는 ‘제도화된 교회’였고, 오늘날 개신교회는 ‘설교하는 교회’입니다. 오늘날 강단에서 일방적으로 외치는 그 ‘말씀’이 ‘성경’을 말하는 것입니까. 설교를 말하는 것입니까? ‘설교’는 성경에도 없는 단어입니다. 말씀이 ‘성경’에서 ‘설교’로 대체되어버렸습니다.
4.초대교회는 ‘오늘날과 같은 식의 설교’가 예배의 중심이 아니었습니다. 개인적 신앙체험을 뛰어넘는 ‘공동체’성으로 신분과 인종을 차별하지 않고 열방의 이방인들을 품는 동그란 교회였습니다. ⓒ최용우


♥2021.11.16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121 2023년 수덕의삶 겸손은 자족하는 마음 [1] 최용우 2023-06-10 112
7120 2021년 성동 염려하지 않으려면 최용우 2021-06-14 113
7119 2021년 성동 공동체와 교회 [3] 최용우 2021-12-01 113
7118 2022년 회동 은혜와 진리의 충만 최용우 2022-01-15 113
7117 2022년 회동 조용기 목사와 성령님 [2] 최용우 2022-03-03 113
7116 2022년 회동 사랑의 착각 최용우 2022-08-27 113
7115 2020년 예동 고독과 침묵 최용우 2020-07-21 114
7114 2020년 예동 고독으로 가는 길 최용우 2020-07-22 114
7113 2021년 성동 몸에 나타나는 임재 최용우 2021-01-12 114
7112 2021년 성동 정서와 문화 [1] 최용우 2021-07-20 114
7111 2021년 성동 교회는 꼬리가 되는 곳 최용우 2021-08-11 114
7110 2021년 성동 영적 전투력 최용우 2021-09-07 114
7109 2021년 성동 영이 능력을 받으려면 최용우 2021-09-17 114
» 2021년 성동 초대교회와 예배 최용우 2021-11-16 114
7107 2022년 회동 하나님만 집중하는 삶 최용우 2022-01-17 114
7106 2022년 회동 내 안에 뭐가 없다 최용우 2022-10-26 114
7105 2022년 회동 두번째 마음 최용우 2022-11-05 114
7104 2020년 예동 루터와 오직 은혜 최용우 2020-12-11 115
7103 2021년 성동 사물의 완전성 [1] 최용우 2021-02-24 115
7102 2021년 성동 은사 주시는 성령님 최용우 2021-04-02 115
7101 2022년 회동 불가능한 것들 최용우 2022-01-07 115
7100 2023년 수덕의삶 끝이 아니라 시작 file [1] 최용우 2023-03-18 115
7099 2018년 예수나의 자유민주 [1] 최용우 2018-10-11 116
7098 2021년 성동 자유를 얻으려면 최용우 2021-05-27 116
7097 2021년 성동 찬송의 제사를 드리려면 최용우 2021-06-10 116
7096 2021년 성동 길가 마음 최용우 2021-09-01 116
7095 2021년 성동 영적 상상력 최용우 2021-09-20 116
7094 2021년 성동 방언이 뭐여? 최용우 2021-10-01 116
7093 2021년 성동 걸레와 청소 최용우 2021-12-17 116
7092 2022년 회동 하나님을 사랑할 이유1 [1] 최용우 2022-07-15 116
7091 2022년 회동 사마리아와 이태원 [2] 최용우 2022-11-02 116
7090 2022년 회동 마음의 구조 최용우 2022-11-03 116
7089 2023년 수덕의삶 회개 기도 [1] 최용우 2023-05-08 116
7088 2018년 예수나의 비장미 최용우 2018-08-14 117
7087 2020년 예동 예수와 종교재판 최용우 2020-07-16 11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