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자세가 인생을 바꿀수 있을까?

칼럼수필 문요한............... 조회 수 26 추천 수 0 2021.11.23 05:28:34
.........
<자세가 인생을 바꿀수 있을까?>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 마음이 우울해지면 자세와 표정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몸은 단지 마음의 반영이 아니다. 역으로 자세와 표정이 당신의 기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우리가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단지 척추건강을 위해서나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인상 때문이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인식이다. 자세는 자기인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바른 자세를 취할 때에 자신감을 느끼고, 인내심을 발휘하고, 현재에 집중하고, 하는 일의 성과를 높일 수 있다. 잘 믿어지지 않는가?
자세가 마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너무 많아서 일일이 언급할 수 없을 정도이다. 두 가지만 보자. 2004년 인체생리학지에 발표된 ‘호르몬에 미치는 자세의 영향’이라는 연구 논문을 보자. 이 연구는 참가자들에게 요가의 코브라 자세를 3분 동안 취하게 하고 어떤 호르몬의 변화가 있는 지를 관찰한 것이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가자들은 안티-스트레스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16% 증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11% 감소한다고 보고했다.
이후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에이미 커디 또한 이를 뒷받침했다. 그녀의 2010년도 논문에 의하면 한 그룹은 60초 동안 몸을 펴고 자세를 확장하는 동작를 취했고, 한 그룹은 몸을 웅크리게 했다. 이렇게 자세를 취했을 때 호르몬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확장된 자세를 취했을 때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는 안티-스트레스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19% 증가했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25% 감소했으며 위축된 자세를 취했을 때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마음이 힘들고, 스트레스에 압도될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아니,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우선 자세부터 바꿔보자. 분명 자세는 당신의 인생은 아니라도 당신의 기분을 변화시킬 수 있을테니까.

문요한 마음연구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96 묵상나눔 file Navi Choi 2022-03-30 28
11095 칼럼수필 꿀벌 실종 사건 조병수 2022-03-29 26
11094 무엇이든 최근 발표한 2022년도 총인구 통계 마복영 2022-03-28 61
11093 칼럼수필 목사 안수/임직 최주훈 목사 2022-03-27 50
11092 무엇이든 또 한번의 대선을 지나면서 이 글을 꼭 남기고 싶습니다. 고형원 2022-03-25 32
11091 칼럼수필 지금 한국 교회는 망했다. 김요한 2022-03-25 54
11090 가족글방 마르틴 부버, 나와 너 최주훈 목사 2022-03-24 86
11089 묵상나눔 미신과 권력 file Navi Choi 2022-03-23 41
11088 묵상나눔 3초의 비밀을 알고 계십니까?♥ 김광한 목사 2022-03-22 42
11087 뉴스언론 풍수가 안보를 이겼다 김종구 2022-03-21 29
11086 무엇이든 나 자신을 위한 변명 김요한 2022-03-17 35
11085 무엇이든 20대 대선과 한국교회의 태도에 대하여 김영규 2022-03-15 31
11084 무엇이든 대선에서 드러난 편향된 사람들 file [1] 고배봉 목사 2022-03-14 44
11083 묵상나눔 이제 다시 시작이다 file [1] Navi Choi 2022-03-14 31
11082 무엇이든 한국교회 사망선고 받았습니다. file [2] Navi Choi 2022-03-11 59
11081 가족글방 한국교회 극우 목사들은 거짓말을 멈추십시오 김요한 2022-03-07 40
11080 무엇이든 오토 아돌프 아이히만의 죄, -생각하지 않는 것 file Navi Choi 2022-03-07 16
11079 무엇이든 각 후보 당선 후 예측 결과 김요한 2022-03-05 50
11078 칼럼수필 익숙함과 낯섬 김요한 2022-03-02 26
11077 가족글방 낙엽은 곱게 단풍든 후 떨어진다. 사람도 그랬으면 좋겠다. 김홍한 목사 2022-02-09 17
11076 가족글방 왜 한국 개신교는 무속에 관대할까? 김요한 2022-02-08 48
11075 묵상나눔 하누카 [1] Navi Choi 2022-02-08 35
11074 무엇이든 혹시 문의 가능할까요 [1] 김민지 2022-02-06 23
11073 가족글방 신비주의대 합리주의의 싸움 김홍한 목사 2022-01-27 36
11072 홈페이지 AVAST에서 경고문이 뜹니다. [1] 장목사 2022-01-19 40
11071 무엇이든 지옥의 문 앞에 서 있는 목사들 김요한 2022-01-19 74
11070 칼럼수필 손없는 날 김요한 2022-01-19 52
11069 묵상나눔 베데스다, 무자비한 희망고문의 연못 박대영 2022-01-15 33
11068 광고알림 부활절 트레일러 콘테스트 김영한 목사 2022-01-15 30
11067 광고알림 장학생을 찾습니다 Navi Choi 2022-01-14 28
11066 광고알림 『대각성전도집회 설명회』에 동역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국제제자 2022-01-12 17
11065 광고알림 개척, 미자립, 작은 교회를 위한 겨울 무료 사경회 김영한 목사 2022-01-10 37
11064 가족글방 MZ세대가 교회를 떠나는 이유 페이스북 2022-01-10 80
11063 가족글방 물이 그 주인을 만나니 [1] 페이스북 2022-01-10 31
11062 가족글방 한달간 집나갔던 진돗개가 돌아왔다. 오진석 2022-01-10 1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