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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095번째 쪽지!
□1.초대 교회 성령 공동체
1.유대인들의 역사에서 가장 큰 분기점은 네로의 기독교 박해로예루살렘이 함락된 사건(70년)입니다. 유대인들은 그로부터 다시 나라를 세운 1948년까지 거의 1900년 동안 나라 없이 전 세계를 떠도는 디아스포라로 살아야 했습니다. 초대교회는 시기적으로 예루살렘 함락 이전을 ‘전기 교회’로, 예루살렘 함락 이후 시기를 ‘후기 교회’로 나눌 수 있습니다.
2.초대 후기교회의 중심은 ‘바울의 전도 여행’입니다. 전 세계로 흩어진 유대인들을 따라 나사렛파 기독교인들도 흩어졌고 흩어진 곳마다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바울이 그 교회들에게 쓴 많은 편지가 성경이 되었습니다. 바울의 편지를 잘 읽어보면 초대 후기교회시대에 교회 안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3.예루살렘 함락 이전의 초대교회는 강력한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기름 부음 받은 사람들이 ‘포괄적 공동체’를 이루어 모든 것을 주를 위해 내놓고 공동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공산주의’의 모델입니다. 그렇게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첫 번째 도약을 하게 됩니다.
4.예루살렘 함락 이후에는 성령을 받고 세계로 흩어진 제자들이 각 지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도에 근거한 교회들을 어떻게 세웠는지, 어떻게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두 번째 도약을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 신앙공동체가 살아계신 하나님과 어떻게 지속적으로 교제를 나누었는지 바울의 ‘서신서’에 다 나와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예루살렘 함락 이후 흩어진 곳에 세워진 후기 교회와 흡사합니다. 그들 교회 안에서 일어난 일들이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여전히 똑같이 반복되고 있으니 말입니다.ⓒ최용우
♥2021.11.24.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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