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저를 바꾸기 위하여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172 추천 수 0 2021.11.25 20:45:26
.........

[아침편지2901] 2021년 11월 6일 토요일

 

그 후로도, 저를 바꾸기 위하여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샬롬! 11월 들어 첫 주말 아침입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고 즐거운 주말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미 들어서 알고 있으리라 여겨집니다만,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서는, 쓰레기 배출 안내를 할 때 6개 국어로 방송하고 있다는 겁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그리고 우리말로 해야 하니, 총 7개국 말로 방송하고 있는 셈입니다.

 

저는 매일 여러 도시를 오가는 여행가이드였습니다. 남들은 ‘여행도 하고 돈도 번다.’고 부러워했지만, 3박4일 동안 일하고 돌아오면 파김치가 되어 말 한 마디 꺼내기도 귀찮았습니다. 그게 시작이었을까요? 어느 날부턴가, 아들이 방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닫힌 문 앞에서, 저 또한 길을 잃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났을까?’ 하늘을 원망했습니다. 길을 찾으려고 일에 몰두해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고통스러웠습니다.

어느 날, 유튜브 영상 하나를 접한 저는 깨달았습니다. ‘상대를 바꿀 수는 없지만, 나의 경직된 생각은 바꿀 수 있다.’ 집에 가기 전에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손님을 만나러 간다.’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들아, 엄마 왔다. 잘 지냈니?” “뭐 먹고 싶니?” “우리 아들 얼굴이 무지 보고 싶었어.” 저는 닫힌 문 앞에서 밝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저의 태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어떤 손님을 만났고 이런 것이 참 멋져 보였어.” “어젯밤에 번개가 쳤는데, 안 무서웠니? 엄마는 무서웠어.”라며 혼자 이야기했습니다.

“예전에 네가 고양이 키우자고 해서 싸웠잖아. 그땐 미안했어. 아직도 네 마음은 변함없니?” 이 말에 방문이 스르르 열렸습니다. 저는 아들과 함께 고양이 카페에 갔습니다. 우리는 고양이 두 마리를 가족으로 맞이했습니다. 고양이 이야기로 소통을 시작한 지 벌써 13년째입니다. 아들의 방문이 열린 뒤로도, 저는 저 자신을 바꾸기 위하여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아들의 행동이 아닌 저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고의 손님을 만나러 간다는 마음가짐이 없었다면? 아들을 문제아 취급을 했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이제는 남이 아닌, 내 가족과 여행하는 중이라서 행복합니다.(출처; 좋은생각, 한국 은둔형 외톨이 부모협회 대표 주상희)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의 문제를 찾아서 고치려고 애쓴다면, 이 세상의 다툼과 갈등은 거의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문제를 보고 지적하기보다는 먼저 자신의 문제부터 고치려고 힘쓴다면, 각 가정에서는 거의 큰소리가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위의 글쓴이는 ‘자신을 바꾸기 위하여 무던히 노력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부터 고쳐야겠습니다.(물맷돌)

 

[나는 이 모든 일들을 이해해 보려고 무척이나 애썼지만, 그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전으로 나아가서야, 비로소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깨닫게 되었습니다.(시73:16-17,쉬운성경)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와 곤경에 처했을 때도, 그것들이 가져다 줄 좋은 결과를 생각하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시련은 오히려 우리에게 인내를 배우게 하고, 인내는 강인함을 길러주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희망과 믿음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것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롬5:3-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434 1인 미디어 이성준 목사 2021-10-12 177
1433 결과를 미리 알면, 사는 게 수월해질까요? 물맷돌 2020-05-01 177
1432 네가 내 동생이라서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 물맷돌 2020-02-13 177
1431 정의는 file 이주연 목사 2018-09-27 177
1430 강요가 아니라 자발적 고백 file 이주연 목사 2018-09-12 177
1429 자신의 선생이 되어 file 이주연 목사 2017-07-05 177
1428 남아있던 성경 김장환 목사 2023-12-06 176
1427 주님의 계획을 따르는 자 file 지성호 목사 2023-11-07 176
1426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김용호 2023-09-10 176
1425 미운 사람 죽이는 확실한 방법 김용호 2023-07-17 176
1424 다시는, 이처럼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물맷돌 2023-04-14 176
1423 내가 그 제자를 잘못 가르친 것이겠지요! 물맷돌 2023-04-14 176
1422 아이들의 웃음소리 file 조주희 목사 2022-12-20 176
1421 6월을 보내며 file 김종구 목사 2022-07-04 176
1420 제 마음속엔 이름도 모르는 동탄아줌마가 늘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맷돌 2021-07-25 176
1419 오늘 참 아름다운 날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걸 볼 수가 없네요! 물맷돌 2021-07-16 176
1418 만약 열 번의 암 재발의 고통을 맛보지 않았더라면? 물맷돌 2021-06-18 176
1417 선생님, 수고 많으십니다! 물맷돌 2021-06-11 176
1416 기독교신앙은 자아를 부정하는가 file 이주연 목사 2019-02-04 176
1415 좋은 리더십 file 이주연 목사 2018-09-27 176
1414 침묵훈련 file 이주연 목사 2018-08-07 176
1413 사랑의 과정 file 이주연 목사 2018-07-28 176
1412 3계명과 4계명 말씀 새벽기도 2017-07-23 176
1411 나는 나로서 살아가는 것 file 이주연 목사 2017-07-10 176
1410 서로를 위해 길을 건너다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0-23 176
1409 둥우리의 아픔 정지희 2016-09-19 176
1408 기어이 일을 해내는 이의 행동양식 file 이주연 목사 2016-06-06 176
1407 먼저 타인의 아픔을 file 서재경 목사 2024-04-22 175
1406 진짜가 되게 해 주세요 골목길묵상 2023-11-24 175
1405 그리운 사람을 소개합니다 file 김종구 목사 2023-08-30 175
1404 공자와 죽음 풍성한 삶 2023-04-09 175
1403 어머니의 살과 피 풍성한 삶 2023-02-19 175
1402 내가 왜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을까? 물맷돌 2022-07-22 175
1401 졸업, 새로운 시작 file 김종구 목사 2022-03-30 175
1400 산에서 ‘야호’하고 외치면, 그 메아리도 ‘야호’가 물맷돌 2022-02-10 17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