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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것이 가능하단 말입니까?

물맷돌............... 조회 수 241 추천 수 0 2021.11.25 20: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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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903] 2021년 11월 9일 화요일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단 말입니까?

 

샬롬! 지난밤 단잠 이루셨는지요? 오늘도 밝은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했으면 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사소하지만 꾸준히 하면 좋은 것들’을 소개합니다. 1.아침 챙겨 먹기 2.식사계획(식단을 미리 짜놓기) 3.물 마시기 4.운동 5.새로운 것 배우기 6.숙면 7.야외활동(햇빛을 보는 것은 비타민D수치를 높여 뼈와 심장건강에 도움이 됨)

 

제가 중학교 다닐 때 아주 원초적인 용어로 저를 놀려대던 녀석들이 있었습니다. 장애인들끼리 있던 재활원에서는 이런 일로 마음을 다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일반 중학교로 진학한 후, 목발을 짚고 다리를 끌면서 걸어다니는 저는, 어디서나 아이들의 시선을 받았습니다. 동정의 시선도 있고, 호기심의 시선도 있었으며, 경멸의 시선도 있었습니다. 그 눈초리가 무엇이었던지 간에, 저는 견디기 힘든 모욕감을 느꼈습니다.

평상심을 유지하려면 그들을 무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의 눈총을 받아내려면 무감각을 연습해야 했습니다. 뜨거운 물속에서 ‘이건 안 뜨겁다’고 주문을 외우는 것과 같았습니다. 정신력으로 견딘다고 해도, 살이 데이고 상처가 남습니다. 상처 위에 다시 상처가 덧입혀져 무감각해질 때까지 버티는 동안, 어느덧 저의 마음은 딱딱해지고 얼굴에서는 웃음이 사라졌습니다.

대학에 들어와 성경공부를 하던 중,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기 전에 온갖 모욕을 당하시는 구절들을 읽었습니다. 마치 제가 당하는 것 같았습니다. 헤롯은 ‘무슨 굉장한 이적이라도 행하는 것을 볼 수 있을까?’하여 예수님을 구경거리로 삼았고,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힘써 고소했습니다. 로마병사들은 예수님의 뺨을 때리고 침을 뱉고 희롱하고 업신여겼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신 뒤에도, 강도를 비롯해서 지나가던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당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모욕을 준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저의 가슴을 때렸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눅23:34)”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단 말입니까? 이 세상에 구세주로 오신 분이 당해야 할 모욕이 아니지 않습니까? 온몸이 찢겨서,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고통 중에서, 더구나 죽음을 목전에 두신 분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지 않습니까? 결론은 ‘무한한 사랑’이었습니다.(출처; 기쁨공식, 고등과학원 교수 김인강)

 

‘장애인의 아픔을 정상인이 이해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일 겁니다. 어쩌면, 그의 부모, 특히 어머니만이 그 아픔을 제대로 알고 함께 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주께서 당하신 고초, 장애를 가진 김 교수이기에 그 누구보다 더 절절하게 동감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김 교수는 자신의 장애가 한편으로는 은혜이지 않나 싶습니다.(물맷돌)

 

[고난 받기 전에는 내가 잘못된 길로 갔으나, 이제는 주의 말씀에 순종합니다.(시119:67) 예수께서 친히 고난과 시련을 겪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겪는 고난과 시련의 어려움을 아시고 능히 도와주실 수 있었습니다.(히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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