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변성우 목사............... 조회 수 171 추천 수 0 2021.11.29 21:11:01
.........
20211025.jpg

[겨자씨]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네팔 선교사로 사역할 때 일입니다. 매일 아침 집에 우유를 배달해 주는 아이가 있었는데, 당시 네팔에선 가공우유보다는 소(혹은 물소)에서 직접 짠 우유를 많이 먹었습니다. 자신의 집에서 짠 우유를 아침마다 가져다주던 그 아이가 어느 날 물었습니다. “아 유 크리스천?” 네팔어도 아니고 난데없이 영어로 기독교인이냐고 묻는 아이의 질문에 당황한 저는 얼떨결에 “노”해 버렸습니다. 네팔은 선교 제한 국가라 다른 신분으로 활동했기에 저도 모르게 믿음을 부인 아닌 부인해 버린 것입니다. 그 일로 매우 부끄럽고 괴로운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얼마 후 그 아이가 우유를 배달해 주며 종이 한 장을 보여줬는데, 요사이 자신이 이것으로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누군가로부터 영어로 된 전도지를 받았는지 그 전도지 내용을 읽으며 영어공부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종이의 첫 문장이 “아 유 크리스천?”이었습니다.
우리는 간혹 자신의 문제로 인해 의외의 반응을 하고 평가하고 판단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높고 맑은 하늘을 보며 예전에 보던 네팔의 하늘과 그 아이, 그리고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라고 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변성우 목사(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8709 뒤얐어! 물맷돌 2023-02-26 171
38708 내주하는 능력 풍성한 삶 2023-05-15 171
38707 문화의 우상에서 벗어나라 file 고상섭 목사 2023-06-22 171
38706 사랑의 줄 file 박지웅 목사 2024-02-13 171
38705 실수냐 질병이냐 file 박지웅 목사 2024-03-20 171
38704 아직 곁에 계신 어머니를 위하여 기도하길 file 이주연 목사 2016-10-19 172
38703 발을 씻기심 file 이주연 목사 2017-10-05 172
38702 스승의 고마움 file 이주연 목사 2018-07-28 172
38701 어린이 언어로 말할 능력이 없기에 file 이주연 목사 2018-10-06 172
38700 아들은 나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는구나! 물맷돌 2020-02-24 172
38699 온통 그 생각에 사로잡혀 괴롭습니다 물맷돌 2020-03-31 172
38698 대여섯 살 때의 일을, 아들은 어떻게 아는 걸까요? 물맷돌 2020-05-24 172
38697 엄마의 전화 물맷돌 2020-08-25 172
38696 너 아니면 엄마는 벌써 삶을 포기했을 거다 물맷돌 2020-11-25 172
38695 이 작가님, 아는 것 많아서 큰일이네요! 물맷돌 2020-12-21 172
38694 벚꽃 엔딩 전담양 목사 2021-07-05 172
38693 저를 바꾸기 위하여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물맷돌 2021-11-25 172
38692 당신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물맷돌 2022-01-24 172
38691 삶의 유용성 file 조주희 목사 2022-06-22 172
38690 집착은 사랑이 아닙니다 물맷돌 2022-06-24 172
38689 우리는 어디에서 file 김성국 목사 2022-07-11 172
38688 하나님의 창조물 김장환 목사 2022-10-23 172
38687 코끼리 쇼를 보면서, 저 자신이 작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맷돌 2022-12-31 172
38686 당당히 거절하라 김장환 목사 2023-10-19 172
38685 성인의 기도, 죄인의 기도 file 서재경 목사 2024-03-25 172
38684 아직도 열리는 열매 김장환 목사 2024-05-10 172
38683 자기 길은 스스로 개척해야 file 이주연 목사 2016-12-06 173
38682 영적 정상에 오르려면 file 이주연 목사 2018-02-05 173
38681 관념이 아니라 무서운 현실 file 이주연 목사 2018-02-28 173
38680 자기 물음 file 이주연 목사 2018-03-08 173
38679 이유 있는 청출어람 file 안성국 목사 2019-03-05 173
38678 당신은 세상을 맛나게 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물맷돌 2020-02-09 173
38677 너 때문이야! 물맷돌 2020-08-16 173
38676 꽃피우느라 분주한 3월이면 좋겠습니다 file 김종구 목사 2022-04-07 173
38675 지금 이 순간 행복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물맷돌 2022-06-24 17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