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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101번째 쪽지!
□8.기준은 그리스도의 사랑
1.어떤 분이 “동성애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하고 물었습니다. “글쎄요. 아직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아서 뭐라 말을 할 수는 없네요.”하고 얼버무렸습니다. 한국 교회 안에서 동성애자 문제는 ‘뜨거운 감자’입니다. 어떻게 말을 해도 무조건 반대쪽과 적이 되는 개미지옥과 같은 질문입니다. 이런 민감한 문제는 그냥 회피하고 슬그머니 지나가고 싶어집니다.
2.동성애자란 같은 성별끼리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느껴서 육체적 관계의 단계까지 나아간다는 것인데?? 저는 잘 이해가 안 됩니다. 뭐가 잘 안 맞을텐데... 어떻게 육체적 관계를? 응?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성적 지향은 각 개인의 문제이기에 타인이 어떤 말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담배가 몸에 안 좋지만 그걸 피든 말든 각 개인의 자유인 것처럼요.
3.초대 교회 안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골3:11) 전혀 다른 성격과 상당히 까다로운 사람들이 모였기에(분명 동성애자도 있었을 것입니다.) ‘영적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는데 수 많은 문제들이 있었고 다행히 ‘서신서’는 그런 문제들의 해결에 대한 다양한 도움을 줍니다. 바울은 모든 일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동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고후5:14-17)
4.동성애를 인정하느냐, 반대하느냐의 차원이 아니라 성적 소수자들도 구원받아야 될 천하보다도 더 귀한 한 영혼이기에 ‘그리스도의 사랑’ 차원에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죠. ⓒ최용우
♥2021.12.2.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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