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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괜찮아요! 아무 걱정 하지 마세요. 제가 지켜줄게요

물맷돌............... 조회 수 143 추천 수 0 2021.12.04 20: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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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908]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엄마, 괜찮아요! 아무 걱정 하지 마세요. 제가 지켜줄게요!”

 

샬롬! 지난밤 좋은 꿈 꾸셨는지요? 이번 한 주간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음은 50세 이후 간식으로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입니다. 첫째로는 ‘자양강장제’입니다. 이유는 너무나 많은 과당과 설탕이 들어가기 때문이랍니다. 두 번째는 ‘떡볶이’입니다. 특히 혈당조절이 필요한 사람에게 떡볶이는 금물이랍니다. 그리고 ‘에너지바’와 ‘뻥튀기’도 안 좋답니다.

 

우리 엄마는 어린시절 엄마 없이 자랐다고 합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엄마는 홀로 오빠와 저를 키우면서도 우리에게 많은 애정을 쏟았습니다.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밤늦게 일하고 와도 피곤한 기색 없이 우리를 안아주셨습니다. 엄마를 세상에서 가장 존경했던 제 마음이 변한 것은 결혼과 이혼을 겪은 후였습니다. 자신을 챙기지 않고 자식을 위하여 희생만 하는 엄마의 삶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라’는 엄마의 말씀이 있었지만, 더 이상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오빠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가 치과에 갔는데, 치료비가 3천만 원 넘게 나왔다는 겁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위하여 엄마와 함께 치과에 가는 동안, 저는 내내 싫은 소리를 했습니다. “도대체 치아를 어떻게 관리한 거예요?” 엄마의 어깨가 한껏 움츠러들었습니다. 다시 상담을 받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연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엄마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혹시, 좀 깎아줄 수 없나요? 우리 자식들이 힘들게 일하는데, 제가 이렇게 짐이 되다니…. 최대한 싸게 안 될까요?”

그 순간, 엄마의 얼굴이 너무나 연약해보였습니다. 엄마는 힘겹게 살아온 날들을 이야기하더니,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며 사정했습니다. 엄마가 잘못한 것은 하나도 없는데, 그저 자신보다 우리를 먼저 돌본 것뿐인데, 불현 듯 제가 27살 때 엄마에게 쓴 편지가 생각났습니다.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다음 생에는 제가 엄마의 엄마로 태어날게요. 이번 생에 받은 사랑은 한평생 갚아도 부족할 것 같으니, 우리 모녀지간 바꿔서 다시 만나요!”

‘다음 생(生)이라니…. 이 얼마나 비겁한 말인가요? 엄마는 지금 제 앞에 있건만’ 저는 엄마의 손을 잡고 말했습니다. “엄마, 괜찮아요! 아무 걱정 하지 마세요. 제가 지켜줄게요!”(출처; 좋은생각, 손보람)

 

‘모녀지간(母女之間)’이 서로 가깝게 지내야 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딸은 어쩔 수 없이 엄마의 뒤를 따라가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누구보다 엄마의 심정을 이해하면서 응원해야 할 겁니다. 글쓴이도 젊었을 땐 엄마의 형편과 마음을 잘 이해했기에 다음 생(生)은 ‘바꿔서 태어나자’고 했겠지요. 그러나 그녀에게 닥친 현실은 그런 소망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바꿔 태어날 것 없이 ‘지금 이 세상에서 엄마를 잘 모시는 것’이 옳은 길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물맷돌)

 

[사람들이 너 예루살렘에 대하여 ‘그 어미에 그 딸’이란 속담을 인용하여 말할 것이다.(겔16:44,현대인) 우리는 어린 자녀를 돌보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여러분을 대했습니다.(살전2:7,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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