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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세상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한다 해도

물맷돌............... 조회 수 163 추천 수 0 2021.12.04 20: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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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909]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제가 이 세상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한다 해도

 

샬롬! 새아침입니다. 편안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음은 ‘젊고 건강하게 살기 위한 바른자세’입니다. 1.곧게 펴고 서기 ; 앉거나 누워있는 것보다 서 있는 것이 가장 좋은 자세랍니다. 2.책상에서는 의자에 똑바로 앉아야 합니다. 3.거북목이 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4.운전할 땐 의자를 핸들 가까이 당겨 앉아야 합니다. 5.꾸준한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바른자세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그해 초겨울, 저는 도서관에서 신앙에 관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나이가 마흔이 넘어서도 독신으로 살면서 가난한 광부들을 돌본다.’는 간호사의 이야기였습니다. 어느 비바람이 사납게 치던 밤, ‘갱이 무너지고 광부들이 그 안에 갇혔다’는 소식을 들은 간호사는 사고현장으로 급히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전봇대에 부딪쳐 땅에 나뒹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 간호사는 척추를 다쳐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몇 년 후, 휠체어를 타고 그곳에 다시 나타난 그 간호사는 변함없는 모습으로 광부들을 치료해주었습니다. 누군가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힘이 나오는 겁니까?” 그녀는 담담하게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지켜보면서 미소 지어주시면, 저는 평생이라도 이렇게 살 수 있어요.” 아, 그제서야 저는 깨달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도 나를 지켜봐주는 사람이 없어도, 제가 이 세상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한다 해도, 저에게 조용히 미소지어주시는 ‘그 한 분’이 계시다는 것을! 삶의 의미는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위에 계신 하나님께로부터 ‘계시(啓示)’된다는 것과, 그동안 수없이 물었던 응답 없는 ‘왜’에 대한 대답은 오직 그분만이 가지고 계신다는 사실을!

그분은 제가 ‘인생의 외로움’과 그 ‘외로움을 지닌 자들의 고통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게 하려고 기다리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전능하시지만, 자신의 무한함을 시간과 공간의 제한 속에 스스로 가둬두셨던 것입니다. 몇 십 년 후에는 흙으로 돌아갈 나약한 육신에 그분의 무한함과 전능함을 담아서, 나와 같이 외로워하고 나와 같이 괴로워하며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에게, 작은 아기로 오신 것입니다. ‘그 겸손함을 배우라’고, 주님은 저에게 수많은 질문과 아픔을 허락하신 겁니다.(출처; 기쁨공식, 고등과학원 교수 김인강)

 

우리가 성구를 달달 외우지는 못해도 다음의 3단어는 꼭 외우면서 자주 묵상해야 하리라고 봅니다.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코람데오(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다), 모멘트 모리(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입니다. 이 세 단어를 자주 묵상하다 보면, 우리는 좀 더 경건하게 신앙인답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물맷돌)

 

[여호와께서는 나를 보살피시며, 나의 하나님께서는 나를 지키시리라.(시94:22,현대어)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 말라! 내가 네 하나님이니 겁을 내지 말라! 내가 너를 도와 강하게 하고, 내가 오른팔로 너를 붙들어 승리하도록 하겠다.(사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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