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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일기340-12.6】 내일이 대설인데
내일이 절기상으로 겨울에 가장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이다. 그런데 눈은 커녕 비도 안 올 것 같다. 오늘 아침에는 그래도 제법 추워서 카드로 차창에 낀 서리를 긁었다.
오늘도 할 일을 노트에 쭉 적은 다음 위에서부터 하나씩 체크해 가며 한다. 우체국에 가서 택배박스 3호를 사와 아내가 눌린 누룽지를 담아 지난 한 해 동안 감사했던 분들에게 발송했다. 뭐든 나누기 좋아하는 아내가 연말마다 하는 행사이다. 누룽지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지만 누룽지를 눌리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일본의 선교사님에게 EMS 택배 하나 보내고, 다이소 가서 아내가 적어준 자잘한 물건들을 사 왔다. 책 2권을 틈틈히 편집 한다. 12월에는 2권의 책이 나올 예정이라 책 편집하는데 좀 더 집중력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루가 흘러갔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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