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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일기354-12.20】 산수유
요즘 운동을 하는 길가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붉은 열매’이다. ‘가막살나무’나 꽃사과라고 불리는 ‘산사’나 ‘산수유’ 열매가 유난히 붉어서 사람들과 새들을 유혹한다.
가을 열매가 붉은 이유는 그것이 새들을 꼬시는 방법이다. 산수유는 가을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먼저 붉은 열매를 매단다. 물량공세도 동시에 편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열매가 온통 나무를 뒤덮어 버린다. 이래도 날 쳐다보지 않겠냐는 애정 공세이다. 산수유는 이른 봄에도 가장 먼저 노란 꽃망울을 피워 봄을 알리는 전령의 꽃이기도 하다. 꽃말은 ‘영원불변의 사랑’
가을에는 운동을 하면서 눈에 들어오는 소소한 장면을 찍는 즐거움이 있다. 알록달록 찍을만한 예쁜 장면들이 많다. 거기다 가을 하늘은 푸르기까지 하니.. 아참, 지금은 겨울이지.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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