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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영적 무지(靈的 無知)

2021년 성동 최용우............... 조회 수 117 추천 수 0 2021.12.24 06: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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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120번째 쪽지!


□2.영적 무지(靈的 無知)


1.LHC라는 현미경은 둘레가 무려 27km에 이르는 지하터널이고 제작비는 약 4조원이 들었는데, 원자 안에 있는 ‘신의 입자’라고 하는 ‘힉스 보손’을 보는데 성공했다고 하죠. 그런데 지적 세계는 그래도 어쨌든 우리의 오감으로 체감되는 세상이지만, 영적 세계는 현미경으로도 망원경으로도 안 보이니 더욱 알 수 없는 고차원적인 깊음과 광활함의 심연(深淵)입니다.
2.예수를 믿고 거듭나 성령을 받고 방언을 말하고 몇 가지 은사가 나타나는 현상을 경험하는 정도의 신앙 수준을 가지고 자신이 뭘 많이 아는 것처럼 자랑하는 것은 그야말로 영적 세계의 문턱도 보지 못한 무지몽매함입니다. 더욱 성경을 몇 번 읽었다, 성경을 원어로 푼다, 감추어진 진리를 풀었다... 하면서 성경의 언저리에서 맴돌며 전문가 행세를 하는 사람은 자신의 무지를 드러내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3.깊은 영의 기도를 드리다 보면 문득 눈앞에 영의 세계가 홀연히 열리기도 합니다. 그렇게 흘낏이라도 그 세계를 경험한 사람은 지적 무지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더 크고 넓고 심오한 영적 무지의 바다를 직면하게 됩니다. 빛이신 하나님의 조명이 없으면 결코 경험할 수 없는 그 세계 앞에서 절망하지 않을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신앙의 영적 거장들은 그 세계를 어떤 식으로든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4.인간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그 ‘하나님을 믿는 지식’이 얼마나 초라한 것인지를 자각한다면 감히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할 것 조차도 없는 ‘영적 무지’ 깨닫게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얼마나 믿는지 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최용우


♥2021.12.24 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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