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말에도 색깔이 있다

사랑으로............... 조회 수 528 추천 수 0 2021.12.30 08:21:54
.........
따뜻한하루
말에도 색깔이 있다
1228_1.jpg


한 이발사가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젊은 도제(제자와 같은 말)를 한 명 들였습니다.
도제 이발사는 열심히 이발 기술을 전수받았고,
드디어 첫 손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배운 모든 기술을 최대한 발휘하여
첫 번째 손님의 머리를 열심히 깎았습니다.
그러나 거울로 자신의 머리 모양을 확인한 손님은
투덜거리듯 말했습니다.

"너무 길지 않나요?"

손님의 말에 도제 이발사는 답변도 하지 못하고
당황한 듯 서 있기만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스승 이발사가 미소를 지으며
손님에게 말했습니다.

"머리가 너무 짧으면 사람이 좀 경박해 보인답니다.
손님에게는 지금처럼 조금 긴 머리가 정말
잘 어울리는데요."

그 말을 들은 손님은 기분이 좋아져 돌아갔고,
이후 두 번째 손님이 이발소로 들어왔습니다.
이발이 끝나고 거울을 본 손님 역시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말했습니다.

"너무 짧게 자른 것 아닌가요?"

이번에도 도제 이발사는 대꾸도 하지 못하자
옆에 있던 스승 이발사가 다시 거들며
손님에게 말했습니다.

"짧은 머리는 긴 머리보다 훨씬 경쾌하고
정직해 보이는데, 손님이 지금 딱
그렇게 보인답니다."

이번에도 손님은 매우 흡족한 기분으로
돌아갔고, 다시 세 번째 손님이 들어왔습니다.

이번 손님은 이발을 마치고 무척 마음에 들어 했지만,
너무 오랜 시간 머리를 다듬어 막상 돈을 낼 때
불평을 늘어놓았는데 이번에도 스승 이발사가
나섰습니다.

"머리 모양은 사람의 인상을 좌우한답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머리 다듬는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요."

그러자 세 번째 손님 역시 매우
밝은 표정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이발소 문을 닫으려고 할 때
네 번째 손님이 들어왔고, 그는 이발 후에
매우 만족스러운 얼굴로 말했습니다.

"참 솜씨가 좋으시네요.
겨우 20분 만에 말끔해졌어요."

역시나 도제 이발사는 무슨 대답을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있을 때 스승 이발사는
손님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말했습니다.

"시간은 금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손님의 바쁜 시간이 단축됐다니
저희 역시 매우 기쁘군요."

그날 저녁, 스승 이발사는 도제 이발사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물에는 양면성이 있다네.
어떤 일이든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고,
얻는 것이 있으면 손해 보는 것도 있지.
또한 세상에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데
나는 오늘 손님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자네에게 격려와 질책을 함께 하고자
한 것뿐이라네."


1228_3.jpg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같은 상황에서 드러나는 결과의 차이는
전혀 다릅니다.

지금부터라도 말을 조리 있게, 상황에 맞게,
기분 좋게, 현명하게 말하는 기술을
익혀 보는 건 어떨까요?


# 오늘의 명언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 E.리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7344 돈보다 더 중요한 것 김장환 목사 2022-01-29 430
37343 나의 가치 김장환 목사 2022-01-29 369
37342 기말시험 이성준 목사 2022-01-26 306
37341 감사했던 시간을 보내며 변성우 목사 2022-01-26 539
37340 내게로 오시는 선물 전담양 목사 2022-01-26 504
37339 아기가 주는 힘 손석일 목사 2022-01-26 263
37338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한재욱 목사 2022-01-26 264
37337 우리의 깜박불을 아주 끄지 마소서 한희철 목사 2022-01-26 232
37336 옛날 사람 이성준 목사 2022-01-26 244
37335 나무의 소원, 우리의 소원 변성우 목사 2022-01-26 364
37334 정말, 10년이 쏜살같이 지나가버렸습니다 물맷돌 2022-01-24 244
37333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물맷돌 2022-01-24 329
37332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물맷돌 2022-01-24 284
37331 당신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물맷돌 2022-01-24 172
37330 받은 것 이상으로 더 많이 나누며 살겠습니다! 물맷돌 2022-01-24 109
37329 그럼, 도대체 뭘 잘하나? 물맷돌 2022-01-24 112
37328 어떻게 이런 행복을 누릴 수 있었나요? 물맷돌 2022-01-24 140
37327 진실로 새로운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물맷돌 2022-01-24 122
37326 사랑한다면 배려하라 김장환 목사 2022-01-19 542
37325 코끼리의 지혜 김장환 목사 2022-01-19 601
37324 높은 자리의 책임 김장환 목사 2022-01-19 310
37323 배려가 만든 공연 김장환 목사 2022-01-19 236
37322 사랑이라는 정답 김장환 목사 2022-01-19 377
37321 사랑이라는 기회 김장환 목사 2022-01-19 339
37320 하나님의 능력 김장환 목사 2022-01-19 541
37319 인간관계의 5가지 법칙 김장환 목사 2022-01-19 574
37318 언택트에서 콘택트로 전담양 목사 2022-01-17 258
37317 쓸모없는 모래로 가득한 사막 손석일 목사 2022-01-17 256
37316 일등보다 일류 한재욱 목사 2022-01-17 290
37315 생존과 생환 한희철 목사 2022-01-17 187
37314 강 같은 사람 이성준 목사 2022-01-17 219
37313 두려움의 실체 변성우 목사 2022-01-17 528
37312 한 편의 시와 같이 전담양 목사 2022-01-17 168
37311 흙수저도 금을 뜨면 금수저 손석일 목사 2022-01-17 218
37310 인생은 ‘한 방’이 아니라, ‘단 한 번’입니다! 물맷돌 2022-01-13 53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