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그와 살다보니, 저 역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174 추천 수 0 2022.01.05 21:05:43
.........


[아침편지2935] 2021년 12월 16일 목요일

 

그와 살다보니, 저 역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아산병원에서 강조하는 ‘노년건강 3가지’를 소개합니다. 첫째, 노년기에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영양소는 ‘단백질’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전보다 30% 더 먹어야 합니다. 둘째, ‘걷기’와 같은 운동을 통해서 근력을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셋째, 약을 하루 9개 이상 먹을 경우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거의 100%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이브, 남자친구 차에서 ‘우리가 함께 맞는 일곱 번째 성탄절’을 자축했습니다. 그때, 신호대기 중인 남자친구 차가 스르륵 밀리더니, 앞차 범퍼에 닿았습니다. 남자친구가 당황하며 차에서 내렸습니다. 우리 중고차와 달리, 앞차는 ‘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도 잘 아는 비싼 차였습니다.

앞차 운전자는 아버지뻘 되는 중년남성이었습니다. 웃음기 없는 얼굴로 보아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남자친구와 그는 범퍼를 보면서 대화했고, 저는 ‘내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다가 결국 안전벨트를 풀었습니다. 그 ‘달칵’하는 소리와 함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그가 남자친구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웃었고, 남자친구는 연신 고개를 숙여 인사했습니다. “보험처리 하자고 하셔?” “아니!” “그럼?” 남자친구는 그가 한 말을 전했습니다. “그럴 수도 있지. 좋은 날인데, 기분을 망쳐서 쓰나? 나는 괜찮으니, 오늘은 그냥 가고 다음부터는 조심하도록 하게나!”

그 후, 사고를 여러 번 겪으면서, 우리 차는 성한 데가 없습니다. 폐차하기 전날, 저는 차를 보면서 말했습니다. “여기는 주차장에서 가만히 있는데 옆 차가 들이받아서 찌그러지고, 또 여긴 길가에 서 있는데 오토바이가 긁고 가고, 그런데 보험사도 안 부르고, 수리비 달라고 연락도 안 했지?” “이 차는 어차피 조금 더 긁히고 찌그러진다고 크게 달라질 것도 없는데, 그 사람들은 아니잖아. 돈도 돈이지만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데.” “아무리 그래도….” “나도 누군가의 호의로 사고를 넘긴 적 있잖아. 내 호의를 받은 그들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좋은마음을 나눠줄 거라고 생각해. 그러다 보면, 돌고 돌아 내가 또 그 호의와 마주할 수도 있고.”

그날 중년의 운전자가 그에게 큰 울림을 주었나 봅니다. 그런 그와 살다보니, 저 역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양수경)

 

이 글의 원래 제목은 ‘선한 영향력’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좋은 사회로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나 자신도 한몫해야 합니다. 좋은 사회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다니는 교회가 좋은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면, 그 자신부터 좋은 교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영향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물론, 좋은 교회를 찾아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지만, 그러나 내 맘에 쏙 드는 교회(사회)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할 겁니다.(물맷돌)

 

[작은 누룩이 큰 덩어리를 부풀리듯, 비록 한사람일지라도 죄짓는 것을 그대로 둔다면, 그것이 곧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왜 모릅니까?(고전5:6하, 현대어) 여러분 가운데 한 명이라도 악한 사람이 있으면, 그 영향이 전체에 미치는 법입니다.(갈5:9,현대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290 실패가 주는 지혜 전담양 목사 2022-01-09 305
37289 아버지의 기도 손석일 목사 2022-01-09 562
37288 나의 다이아몬드 한재욱 목사 2022-01-09 332
37287 칠성사이다와 북두칠성 한희철 목사 2022-01-09 284
37286 종소리 크게 울려라! 물맷돌 2022-01-05 267
37285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보약 물맷돌 2022-01-05 387
37284 고단한 인생길에서 동행하는 산타 언니들 물맷돌 2022-01-05 203
37283 코로나 바로 옆에서 물맷돌 2022-01-05 304
» 그와 살다보니, 저 역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물맷돌 2022-01-05 174
37281 이런 것은 스스로 해결하시지요! 물맷돌 2022-01-05 113
37280 다른 것은 다 포기해도 인정 욕구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 물맷돌 2022-01-05 143
37279 할아버지가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물맷돌 2022-01-05 148
37278 아침을 바꾸는 법 김장환 목사 2022-01-03 560
37277 희망을 보여줘야 할 사람 김장환 목사 2022-01-03 589
37276 시간의 가치 김장환 목사 2022-01-03 490
37275 절대로 전도하지 않는 이유 김장환 목사 2022-01-03 494
37274 인생을 젊게 사는 법 김장환 목사 2022-01-03 375
37273 믿음과 행복 김장환 목사 2022-01-03 663
37272 깊이 있는 묵상 김장환 목사 2022-01-03 435
37271 무엇 때문에 웃는가 [2] 김장환 목사 2022-01-03 348
37270 말에도 색깔이 있다 사랑으로 2021-12-30 536
37269 낙엽의 의미 이성준 목사 2021-12-27 353
37268 사랑하는 자여 변성우 목사 2021-12-27 509
37267 뻥이요! 전담양 목사 2021-12-27 356
37266 연약함도 감사 제목 손석일 목사 2021-12-27 643
37265 진인사대천명은 틀리다 한재욱 목사 2021-12-27 247
37264 덤이어도 좋을 말씀 한희철 목사 2021-12-27 442
37263 하드캐리 이성준 목사 2021-12-27 340
37262 감사의 조건 변성우 목사 2021-12-27 692
37261 하루하루를 숨죽인 채 말씀을 되뇌이며 견뎌내고 있습니다! 물맷돌 2021-12-25 309
37260 더 나은 자신이 되도록 힘써라! 물맷돌 2021-12-25 362
37259 죽음 앞에서는 연습도 오만이다 물맷돌 2021-12-25 276
37258 그렇지요! 행복이 별 겁니까? 물맷돌 2021-12-25 224
37257 다 먹고 나갈 때는 미소 한번 보여주고 갔으면 좋겠다! 물맷돌 2021-12-25 144
37256 당신은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물맷돌 2021-12-25 24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