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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https://cafe.daum.net/ojesuslove/6b9E/3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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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52] 에이 썅
한 아파트 입주민이 밖으로 나가다 말고 경비실 문을 두드립니다
“엘리베이터안에서 엮겨운 냄새가 나요.”
가보았더니 누가 그랬는지 음식물 찌꺼기를
흘린 것이 여기저기 가득 합니다.
“에이 썅.”
걸레로 닦아 낸 뒤 경비실로 돌아오니 한 주민이 저를 부릅니다.
“아저씨 뒤 곁 화단을 가 보세요.”
가 보았더니 위층에서 던진 휴지와 유리병들이 화단에 너그러져 있습니다.
“에이 썅.”
집게로 다 줍고 나자 아파트 아주머니가 경비실 노크를 합니다.
“아저씨 분리수거 포대가 꽉 찼어요.”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갔더니 분리를 하지 아니하고
아무렇게나 버린 것들로 지저분합니다.
“에이 썅.”
그때 세미한 주님의 음성이 마음에서 울려 나왔습니다.
“그거 치우라고 아파트에서 너를 월급주고 쓰고 있는거 아니니?”
한동안 멍하니 있었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다음부터는 감사하면서 즐겁게 치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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