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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게는 돈쭐을 내줘야 한다!

물맷돌............... 조회 수 162 추천 수 0 2022.01.13 19: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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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941] 2021년 12월 23일 목요일

 

“그런 가게는 돈쭐을 내줘야 한다!”

 

샬롬! 성탄절을 이틀 앞둔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빨간 옷의 산타클로스’는 1935년 ‘코카콜라 광고 캠페인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원래는 4세기경 ‘성(聖)니콜라스’ 주교를 모델로 한, 홀쭉하고 창백한 캐릭터였답니다.

 

2021년 2월, 홍대 근처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의 선행은, 18살 소년에 의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소년의 부모님은 몇 해 전 사고로 돌아가셨고, 소년은 11살 남동생과 몸이 편찮으신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코로나로 인하여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이 하도 치킨이 먹고 싶다고 떼를 쓰는 통에, 우는 동생을 달래주기 위하여 함께 무작정 집밖으로 나왔습니다. 한 치킨집 앞에서 쭈뼛거리며 서 있는데, 치킨집 사장님이 눈치 빠르게 ‘가게 안으로 들어오라’고 손짓했습니다. 형제는 얼떨결에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소년은 “수중에 5천 원밖에 없는데, 동생이 치킨을 사달라고 하는 바람에, 밖에 서서 망설이는 중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정을 들은 사장님은 형제에게 치킨과 콜라를 가져다주면서 먹으라고 권했습니다. 소년은 ‘혹시나 비싼 것을 주고서 어떡해서든 돈을 내게 하려는 것이 아닌가?’싶어서, 속으로 몹시 불안해하면서 먹었습니다. 계산을 앞두고, 소년은 동생 손을 붙잡고 도망칠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때, 사장님이 밝은 미소를 지으면서 이들에게 다가와 “맛있게 먹었니?”하고 물었습니다. 소년은 5천 원이라도 내려고 하자, 사장님은 극구 마다하면서 두 형제를 내쫓듯이 내보냈습니다.

두 형제에 대한 치킨집 사장님의 아름다운 선행이 세상에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그런 가게는 돈쭐을 내줘야 한다.”면서 주문이 쇄도했습니다. 그리고 이 소식을 접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었습니다.(출처; 가정과 건강, 박재만 편집국장)

 

얼마 전에 이미 말씀드렸듯이, ‘돈쭐’이란 ‘돈’과 ‘혼쭐내다’를 합친 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가게의 물건을 팔아주자’는 뜻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우리가 이런 아름답고 밝은 이야기를 많이 듣거나 경험하려면, 우리 자신이 먼저 그 ‘밝음’을 실천해야 합니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일에 관심을 두고 몸소 실천하다보면,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물맷돌)

 

[어미가 자식을 따뜻하게 감싸주듯이, 여호와께서는 당신을 모시고 사는 이들을 감싸주신다.(시103:13,현대어) 가난한 사람을 짓누르는 것은 그를 지으신 분에게 욕을 퍼붓는 짓이요, 궁핍한 이를 따뜻하게 더해주는 것은 그분을 높이 떠받드는 일이다.(잠14:31,현대어) 허기지고 잠잘 데 없는 사람을 보거든, 집으로 데려다가 따뜻하게 대접해주십시오.(벧전4:9,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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