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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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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2931.지복직관
하나님을 직접 뵈옵는 것을 ‘지복직관’이라고 하며, 육체의 시력과의 유비(類比)를 통해 영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인간의 시력은 인간의 감각 중에서 가장 왜곡적인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유비를 통한 교정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얼굴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깨닫게 되고 평생 그것을 사모하고 구하게 됩니다.


2932.생존법칙
꽃이 예쁘고 향기로운 것은 ‘인간’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벌과 나비를 불러서 수정을 하여 대를 잇기 위한 꽃의 생존법칙입니다. 꽃에게 인간은 씨가 여물기도 전에 꽃을 꺾어버리는 ‘위험한 존재’일 뿐입니다. 수꿩이 아름다운 것도, 숫사자가 위엄 있는 갈기를 휘날리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933.지구를 살리는 길
하고 싶어도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인류와 지구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라면 아무리 돈을 많이 벌게 해 준다고 해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인류와 지구를 살리는 일이라면 손해를 보고서라도 해야 합니다. 나만 살면 그만이라는 이기주의는 지구의 수명을 점점 단축시키고 있습니다.


2934.다양성
성경을 읽자고 하면 “어려워요. 잘 이해가 안 되어요.”라고 했습니다. 한국 교회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온 ‘개역성경, 개정성경’은 충분히 그럴만 합니다. 다행이 요즘에 한글로 번역된 성경이 15종이나 나와 있습니다. 저는 그 15종을 다 빨간 줄 그으며 읽는 중입니다. 쉽게 번역된 성경이 많으니까 이제 자기에게 맞는 성경을 찾아서 성경을 읽는 것도 좋

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2935.보이는 것
책을 읽어보니 공자에게는 도덕성과 정치성이 보이고, 노장자에게는 자연성, 자유성, 초월성이 보이고, 석가에게는 법성, 철학성이 보이고, 예수에게는 인간성, 신성이 보입니다. 모든 성(性)이 다 귀하고 중요합니다. 나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종교적 편견을 버리고 다른 종교의 책도 읽어보고 공부하는 것이 바른 태도입니다.


2936.두 편으로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의 양편에 선 또 다른 십자가의 두 도둑을 중심으로 인류는 쫙 갈라졌습니다. 구원 받은 강도 쪽으로 예수를 믿고 따르는 연약한 여자들과 힘없는 소수의 사람들이 모였고, 버림받은 강도 쪽으로는 주류 종교 권력과 정치권력과 생각 없는 군중들이 구름처럼 모였습니다. 예수 재림의 날도 똑같은 모습이 될 것입니다.


2937.실수와 용서
어떤 일에 실수를 하거나 잘못 했을 때, 다른 사람이 내 마음을 이해 해주고 괜찮다며 실수를 미소로 눈감아 준다면 나는 진심으로 나의 실수를 반성하고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노라고 다짐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존경심마저 생길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나부터 다른 이의 실수를 용서해 주고 눈감아 주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2938.예수 마음
예수님에 대하여 저는 잘 모릅니다. 그렇다고 예수님에 대한 지식을 애써 많이 알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예수님을 믿고 나서 다만 ‘예수님의 마음’을 알고 싶었습니다. 예수님의 감정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예수님의 숨소리, 예수님의 발자국 소리, 예수님의 속뜻을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주님의 임재(臨齋)를 목마른 사슴처럼 갈망합니다.


2939.깨끗하게 되는 방법 두 가지
존 칼빈은 “죄에서 깨끗하게 되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보혈로 ‘단번에 이루신’ 것으로 우리의 죄를 날마다 쳐부수심으로써 우리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순결하고 의로운 자로 만들어 바치시는 것입니다. 둘은 성령으로 육체의 소욕을 죽임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시는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2940.안 깐다
목회자들은 평생 교인들의 칭찬만 듣고 살아서인지 누가 목회자 이야기를 하면 꼭 ‘깐다’고 하면서 싫어하더군요. 목회자가 밤송이입니까? 까게... 본인들은 강단에서 설교를 빙자하여 알밤을 몇 가마니씩 까면서 자신들에 대해서는 왜 그리 관대할까요? 솔찍히 말해서 한국 기독교의 몰락은 평신도 때문입니까 목회자 때문입니까? 또 깐건가?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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