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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일기019-1.19】 흰눈이 펑펑
오후에 산책 운동을 하는데 처음에 집에서 나갈 때는 하늘에서 흰 나비처럼 흰 눈이 한 개씩 날리더니 어느 순간에 갑자기 하늘의 눈창고가 확 열려버린 듯 함박눈이 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펑 펑! 펑! 펑! 내려오기 시작한다.
이야 ~ 환상적인 장면이다. 나는 또 그 속을 유유히 걸으면서 우와... 우와... 감탄사를 연발하였다. 그리고 두 손을 높이 들고 “할렐루야! 할렐루야!” 찬양하며 걸었다.
아침에 행정안전부 문자로 <중주지방 폭설이 예상됨>이라는 예보를 받았는데 이대로 쉬지 않고 계속 눈이 내려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쌓일 것 같았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칼로 자른 것처럼 눈이 딱! 그쳐버린다. 아직 바닥도 안 덮었는데...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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