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그럼, 도대체 뭘 잘하나?

물맷돌............... 조회 수 112 추천 수 0 2022.01.24 09:02:28
.........


[아침편지2951] 2022년 1월 4일 화요일

 

“그럼, 도대체 뭘 잘하나?”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새해 들어 4일째인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건강한 습관이 고혈압증상 개선에 가장 필요하답니다. 염분이 적은 식물성 식단을 기본으로 하되, 하루 2,400㎎미만의 소금을 섭취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최소 7시간 이상 잠을 자야 하며, 금주금연이 필요하고, 적정체중을 유지해야 한답니다.

 

직장에서 부서배치를 위한 교육과정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공장에서 현장교육을 받고 있었는데, 성적에 따라 부서배치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경쟁하는 동료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선배들이 인정할 정도로, 다방면의 능력을 가진 인재였습니다. 업무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술도 잘 마셨습니다. 유머감각도 있었습니다. 선배들이 사람들을 평가할 때, ‘업무능력뿐만 아니라,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을 평가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모로 밀리는 듯했습니다. 업무는 열심히 할 자신은 있었지만, 술도 마시지 않고, 운동신경도 무디었기 때문입니다.

회사체육대회가 있던 날, 저는 아무 역할도 못하고, 뒤에서 저의 경쟁자가 축구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대회가 끝나고 회식을 하는데, 한 선배가 저를 조롱하기 시작했습니다. “창희 씨, 축구를 못하면 술이라도 마셔야지. 술은 잘하나?” 그래서 저는 “신앙인으로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선배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을 가지고 계속 물고 늘어졌습니다. “도대체 창희 씨는 축구도 못하고 술도 못 마시고 그럼 잘하는 건 도대체 뭔가?” 비수와 같이 꽂힌 말이었습니다. ‘너는 아무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연약한 나를 인도해 달라’고 기도해왔습니다. 그러나 ‘아무 것도 할 줄 모른다.’는 평가는 치명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구원은 그때부터였습니다. “그럼 도대체 뭘 잘하나? 혹시 운전은 할 줄 아나?” 저는 운전을 잘했습니다. 그래서 ‘운전은 잘한다.’고 답했더니, “그래? 혹시 스틱도 잘하나?”하고 물었습니다. 사실, 저는 스틱운전도 잘했습니다. 사실대로 말했더니, 그 선배는 “오, 그래? 그럼 내 차가 스틱인데, 창희 씨는 술 마시지 말고 계속 그대로 있다가 나 좀 데려다 줘!”

하나님은 제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신앙적인 표현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줄 알았는데, 하나님은 오히려 그것이 저에게 무기가 되게 하셔서 저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저는 선배들을 모셔가면서 전도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친목을 다졌습니다.(출처; 빛과 소금, 서창희)

 

직장 다니는 남편이 신앙생활을 착실히 하고 있다면, 그 부인께서는 그 남편을 달리 대접해야 할 겁니다. 왜냐하면, 남자가 신앙생활하면서 직장 다닌다는 게 정말 힘들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우리나라도 술 문화가 차츰 개선되리라 봅니다. 아무튼, 술 먹는 것도 나쁘게 볼 일이 아니거니와, 술을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차별하거나 무시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물맷돌)

 

[일단 한번 마셨다가는 마침내 독사처럼 날카롭게 물어뜯는 것이 술이다. 살무사처럼, 그 독이 마구 퍼져 나간다.(잠23:32,현대어) 도둑과 탐욕이 많은 사람과 술 취하는 사람과 욕설을 일삼는 사람과 착취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고전6:10,현대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449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무서운 말이 뭔 줄 아십니까? 물맷돌 2022-03-21 108
37448 부부싸움의 진정한 승자는? 물맷돌 2022-03-21 179
37447 너, 왜 이렇게 멋지니? 물맷돌 2022-03-21 114
37446 삶에서 배우라 김장환 목사 2022-03-18 433
37445 보석보다 귀한 자녀 김장환 목사 2022-03-18 377
37444 만병의 근원 김장환 목사 2022-03-18 404
37443 비판으로 세운 회사 김장환 목사 2022-03-18 231
37442 사막을 꽃피우는 은혜 김장환 목사 2022-03-18 518
37441 하나님의 계획 김장환 목사 2022-03-18 622
37440 감당할 수 있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22-03-18 407
37439 의미가 없는 말 김장환 목사 2022-03-18 261
37438 세상에서 가장 짧은 주례사 file 김성국 목사 2022-03-16 410
37437 업그레이드 file 문혁 목사 2022-03-16 252
37436 해피 file 지성호 목사 2022-03-16 141
37435 저는 못난 사람입니다 file 조주희 목사 2022-03-16 234
37434 정서적 금수저 file 문혁 목사 2022-03-16 152
37433 팔도 소나무 동산 file 지성호 목사 2022-03-16 125
37432 잠시 멈추어 서자 file 조주희 목 2022-03-16 215
37431 생명의 길 file 김종구 목사 2022-03-16 385
37430 인간의 본성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아담 스미스 물맷돌 2022-03-14 239
37429 배추김치는 심장건강에 특효가 있다 물맷돌 2022-03-14 128
37428 모태솔로에서 벗어나려면? 물맷돌 2022-03-14 112
37427 분골로 할까요, 분쇄로 할까요? 물맷돌 2022-03-14 115
37426 아이를 키운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저를 물맷돌 2022-03-14 84
37425 당신들은 매일 김치를 먹는다던데, 지겹지 않으신가요? 물맷돌 2022-03-14 76
37424 그 한(恨)이 부활의 의미 앞에서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물맷돌 2022-03-14 268
37423 해법(解法)은 고난보다 많다. 해법은 늘 있다! 물맷돌 2022-03-14 124
37422 위로의 예수님 김장환 목사 2022-03-11 651
37421 바위도 칭찬하라 김장환 목사 2022-03-11 323
37420 하나님을 믿으라 김장환 목사 2022-03-11 433
37419 쓰임새가 다르다 김장환 목사 2022-03-11 245
37418 고통에도 뜻이 있다 김장환 목사 2022-03-11 374
37417 먼지 덮인 도자기 김장환 목사 2022-03-11 216
37416 감사의 실종 김장환 목사 2022-03-11 616
37415 위로의 가치 김장환 목사 2022-03-11 32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