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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https://cafe.daum.net/ojesuslove/6b9E/3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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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58] 찬밥 한덩어리만 있어도
성서의 핵심진리 강해의 글을 인용하면 음식을 먹을 때는
짜내 맵내 싱겁내 하며 행동을 나타내는 것은
식욕의 지배를 받고 있는 육적 행실이며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하여는
철저히 회개 하며 매일매일 이런 식욕을 절제 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아내와 같이 집 가까이 있는 칼국수집을 갔습니다.
뜨근하고 얼큰한 칼국수 한 그릇을 먹고 싶었지만
아내가 시원한 냉 콩국수를 먹고 싶다고 하기에 냉 콩국수를 주문 하였습니다.
아내는 맛있다고 먹지만 저는 찬 음식을 좋아하지 않기에
조금 먹는 체 하다가 수저를 내려 놓았습니다.
끝 내 집에 오면서 중얼거리듯 투털 거렸습니다.
“맛도 디게 없내”
맛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찬 음식을 잘 먹지 못하기에 돈만 지불하고 먹지 못했다고 불평하는 것입니다.
비위가 약하여 다른 사람들은 맛있게 먹는데도 늘 음식 앞에서 투정 합니다.
“짜내 싱거우내 텁텁하내 다내 밍승밍승하내 쓰내”
이것 때문에 아내가 힘들어 합니다
한끼 식사를 준비하면서 먼저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서 간을 보라고 합니다.
저의 입맛에 맛추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늘 그럽니다.
“난 왜 간을 맞추지 못할까?”
간을 맞추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비위가 약하여 내 입맛이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깨달았습니다.
이것이 식욕의 지배를 받은 육적행실이라는 것을.....
"오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찬밥 한 덩어리만 있어도
감사히 맛있게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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