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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완벽해야만 사랑받을 수 있는 걸까요?

물맷돌............... 조회 수 155 추천 수 0 2022.02.01 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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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960] 2022년 1월 14일 금요일

 

과연, 완벽해야만 사랑받을 수 있는 걸까요?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며칠 전, 아침산책하려고 나섰더니, 간밤에 눈이 내려서 뽀드득 하고 발자국 소리가 났습니다. 눈이 쌓여 세상이 어느 정도 하얗게 변해 있었습니다. 조금 걷다 보니, 한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기분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즘 친구들과 대화하다보면 하나같이 ‘완벽주의’를 지향한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어느 경전에 ‘태초에 완벽이 있었노라’는 문구가 있는 것인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완벽주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목표를 세워서 노력해나가는 ‘건강한 완벽주의’와, 완벽한 상태가 아니면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병리적인 완벽주의’가 있습니다. 전자(前者)는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이 많지만, 후자(後者)는 아무 것도 시작하지 않은 채 걱정만 하다가 에너지를 모두 낭비해버리는 ‘비효율적인 습관’입니다.

완벽주의에 집착하면 과도한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아직 준비가 완벽하지 않으니, 시작하면 안 돼!’라며 스스로 발목을 잡는 것입니다. 모든 일을 시작단계부터 완벽하게 준비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도달하기 어려운 목표를 세웠으니, 첫걸음을 떼기가 당연히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두려움은 마땅히 도전해야 할 과업 앞에서 머뭇거리게 만듭니다. 종종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n포 세대’라는 단어는, ‘도전 앞에서 용기 내어 달려들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신조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완벽주의자는 마음 깊숙이 ‘자신이 완벽한 모습일 때만 사랑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완벽주의’와 ‘사랑받고자 하는 욕심’이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의 ‘틈(빈구석)’을 상대방이 발견했을 때, 더 이상 사랑받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이 완벽주의로 나타나는 셈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완벽주의는 ‘틈에 대한 결벽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완벽해야만 사랑받을 수 있는 걸까요?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정말 완벽한 사람만 곁에 두고 싶은가?’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속마음을 털어놔도 치부로 여겨지지 않을 대상’을 대화상대로 선호하고 있습니다. 자신에 대하여 내려놓을 수 있는, 어느 정도 틈이 있는 사람을 가장 편안하게 여긴다는 뜻입니다.(출처;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정신과전문의 유은정 박사)

 

시편 8편에는 ‘주께서는 그(인간)를 천사(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지으시고, 그 머리에 영광과 존귀의 왕관을 씌우셨습니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이란 이렇듯 보잘것없는 존재이건만, 어찌하여 주님은 그토록 생각해주시는지요?’라면서 감격해하고 있습니다. 물론, 완벽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필요 없을 겁니다. 우리 인간은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저는 부족한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해야만 정상이 아닐까요?(물맷돌)

 

[이렇게 모든 사람이 나를 알 때가 오면, 나도 모든 인간의 불순종과 반역을 용서하고, 더 이상 인간의 악행과 허물을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내가 온 세상의 주인으로서 하는 말이다.(히8:12,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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