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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고전4: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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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전원준 목사 |
참고 : |
제 목 :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일꾼
< Stewards of the mysteries of God >
성 경 : 고린도전서 4장 1절-21절(2022. 2. 13 주일오전예배)
설 교 : 전 원 준 목사 (http://cafe.daum.net/ssbbc)
< 찬송 = 373태산을. 190나의기쁨. 371한귀한친구 >
< 특 송 = 나 무엇과도 주님을 >
(고전 4:1-2)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전 4:1-2) 『(1) Let a man so account of us, as of the ministers of Christ, and stewards of the mysteries of God. (2) Moreover it is required in stewards, that a man be found faith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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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종류
우리는 매일 사람들을 만납니다. 정채봉 작가의 에세이 ‘만남’
에 보면 5가지 종류의 만남이 있다고 합니다.
1. 생선 같은 만남입니다.
처음엔 싱싱하지만 금방 상하고 비린내가 나는
생선처럼 시기하고 질투하고 싸우면서 원한만을 남기는 만남.
2. 지우개 같은 만남입니다.
아무런 의미도 없이 곧 기억에서 지워지는 시간이 아까운 만남.
3. 건전지 같은 만남입니다.
쓸모가 있을 때는 들고 있다가 필요가 없어지면 멀어지는
수지타산적인 만남.
4. 꽃송이 같은 만남입니다.
화려하게 피지만 곧 지고마는 끝이 안 좋은 만남입니다.
5. 손수건 같은 만남입니다.
슬플 땐 눈물을 닦아주고 힘이 들 땐 땀을 닦아주는
서로 의지하는 아름다운 만남입니다.
고전 4장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일꾼이라고 말합니ek.
오늘 우리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하나님의 일꾼 된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까 ?
하나님의 일꾼은 충성하여야 합니다.
(고전 4:1-2)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충성이란 참으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학자 개리 맥퍼슨은 뛰어난 연주자를 만드는 요인이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는 유명한 학원을 다니거나 뛰어난 사람들에게 레슨을 받는 학생들 157명을 선정해 다양한 사항을 체크 했습니다. 리듬감, 박자, 재능, 가정환경, 부모의 열정, 청각의 발달, 지능, 설문조사... 그리고 몇 년 뒤 훌륭한 연주가가 된 학생들 사이의 연관성을 찾으려 했으나 대부분 아무런 관계가 없었으나
설문조사의 단 한 질문만이 아주 의미있는 지표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 질문은 바로 “얼마나 오래 악기를 연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였습니다.
재능이 떨어지고 당장 실력이 없어도
‘연주를 몇 년은 더 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학생들은 대부분
훌륭한 연주가가 됐고,
‘평생’이라고 적은 학생들은 마스터 클래스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시간이 나는 만큼’,
‘조금 배우고 말 것임’이라고 적은 학생들은 평범한 학생들만큼의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연주를 그만두었습니다.
실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능이 아닌 그 일에 대한 열정과 관심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과 헌신이 얼마나 유지될 것인지,
그리고 지금은 잘 유지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1) 충성 忠誠 【명사】【~하다 → 자동사】
진정에서 우러나오는 정성. 국가나 임금에게 바치는 지극한 마음.
忠 충성 충; ⼼-총8획; [zhōng]
충성, 진심, 참마음, 진실, 정성을 다하다
誠 정성 성; ⾔-총14획; [chéng]
정성, 순수한 마음, 참되게 하다, 삼가다, 공경하다
2) 충성은 성령의 열매입니다.
(갈 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3) 충성은 주님 앞에서 칭찬 받는 일입니다.
(마 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우리 모두 주님 앞에서 충성된 삶을 사는 신앙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일꾼은 주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고전 4:4)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디모데후서 2장에 나오는 금그릇 은그릇 나무그릇 질그릇 이야기를 묵상하다가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금그릇이라도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통이고,
나무그릇이라도 보석을 담으면 보석함이 되겠구나 깨달음입니다.
우리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느냐에 더 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좌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토기장이 비유처럼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는 우리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
금수저로 흙을 뜨면 흙 뜨는 수저이고,
흙수저도 금을 뜨면 금 뜨는 수저입니다.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보다 어떻게 사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이 모든 것은 사람이 나를 보고 무어라고 하는가 가 아니라,
주님이 나보고 무어라고 하시는 가 가 중요한 것입니다.
(막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사람들은 잘했다 잘못했다 서로 말 할 수 있지만.
주님의 판단이 중요한 것입니다.
(고후 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고전 4:5)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우리는 주님 앞에 설 때 칭찬듣는 시앙으로 살아가시기 축복합니다.
3. 하나님의 일꾼은 말씀속에 살면서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전 4:6) 『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외관보다 중요한 목적
17세기 전까지 스웨덴은 변방의 약소국이었지만 구스타프 2세가 왕위에 올라서면서 엄청난 군사강국이 됐습니다.
강력한 리더십으로 ‘북방의 사자왕’이라고 불리던 구스타프 2세는 독일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서 자신이 타고 다닐 특별한 군함을 만들었습니다.
구스타프 2세는 당시 최고의 조선 전문가인 헨드릭과 헨릭에게
큰 돈을 주고 주조를 맡겼는데 그들은 최고의 기술로 전함을 만들었지만 왕은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갑판 한 층을 더 만들어 높이고 기존 32개의 함포를 64개로 늘리라고 막무가내로 명령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로얄 바사호’는 70미터의 길이와 20미터의 높이, 1200톤의 배수량과 64개의 함포를 탑재한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군함으로 완성됐습니다.
그러나 성대하게 열린 출항식에서 단 100미터도 가지 못한 채 가라앉았습니다.
기술력의 부족으로 300년 동안 바다에 가라앉아 있다가 최근에야
인양된 바사 호는 과거의 교훈을 잊지 말자는 명목으로 스톡홀롬의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외관보다 중요한 것은 내실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시 119:43)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의 규례를 바랐음이니이다』
4. 하나님의 일꾼은 스승보다 더 귀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고전 4: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탕자의 아버지 =
아들이 돌아오기를 대문 활짝 열어놓고 준비하고 기다리는 마음.
(눅 22: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찬양 =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5. 하나님의 일꾼은 말보다 능력(행동)으로 증명하여야 합니다.
(고전 4: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배려가 만든 공연
서울시향이 예술의 전당에서 클래식 공연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한 아이가 큰 비명을 지르며 뛰어다녔습니다.
부모님은 놀라 아이를 데리고 서둘러 공연장을 빠져나갔지만 한동안 공연장 분위기는 소란스러웠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서울시향 관계자들은 이 사건이 약한 자폐증이 있는 자녀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주려고 데려왔다가 생긴 일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이런 고민을 가진 부모님들이 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예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모두 함께’라는
제목의 특별한 공연을 기획했습니다.
병원을 통해 소개받은 어린이와 가족 200여 명을 초대한 시향은 가족단위로 편하게 볼 수 있게 테이블을 원형으로 배치했고 공연 중에도 웃거나, 울거나, 돌아다녀도 상관이 없다는 새로운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공연 중에 집중을 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었지만
눈치 보지 않고 좋은 공연을 즐기게 된 부모님들은 시종일관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아이들을 위해 연주하는 연주자들도 불편한 기색없이 훌륭하게 끝까지 연주를 마쳤습니다.
약간의 배려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더 나은 상황을 만듭니다.
참된 신앙은 말이나 생각보다 실천인 것입니다.
야고보는 말합니다.
네 믿음으로 보이라 !
2022년 올 한해는 섬기는 신앙을 능력으로 나타내 보이는
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
찬 양 = 나 무엇과도 주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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