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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일까?

물맷돌............... 조회 수 240 추천 수 0 2022.02.10 17: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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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968]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일까?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어저께 주일은 은혜로이 잘 보내셨습니까? 이번 한 주간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땅콩은 대개 껍질을 벗겨서 볶거나 껍질 채 찌거나 삶아 먹습니다. 하지만, 땅콩은 껍데기 채로 먹는 것이 더욱더 많은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껍질(겉껍질)에 들어있는 성분이 지방간과 비만을 개선한다는 겁니다.

 

내가 잘 아는 친구 두 사람이 있습니다. K는 어려서부터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중고시절부터 고학을 했습니다. 대학을 끝내면서 곧 취직을 해서 지금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직책과 지위를 누리고 있습니다. 일찍부터 일이 몸에 배였기 때문에 아직도 왕성히 의욕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같은 동창인 R은 시골에서 손꼽히는 부잣집에서 자랐습니다. 외아들이라서 부모와 조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눈비 오는 날이면 머슴이 우산을 들고 따라다녔습니다. 그 친구는 공부에 열중하지 않았기 때문에 삼류대학에서 세월을 보냈습니다. 대학졸업 후에도 생활에 지장 없이 살았습니다. 재산관리만 해도 편히 살 수 있는 처지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라는 동안 R은 무능해졌고, 하늘 일 없이 일생을 다 보내버렸습니다. 요즘은 친구들과 장기와 바둑으로 소일하고 있습니다. 일하지 않으면 건강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보약과 소화제를 계속 복용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내 친구 K는 돈보다 일을 택했기 때문에 R보다 값진 인생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 또 하나의 문제가 있습니다. 돈보다 일이 귀하지만, 일보다 더 귀한 것은 없는가 하는 것입니다. 젊었을 땐, 그것이 뭔지 모릅니다. 일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이 들고 여러 사람을 대하다 보면, 일보다 더 귀한 것이 인격이라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됩니다.

나는 몇 해 전 상당히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다시는 그를 만나지 않습니다. 그는 돈이 제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만합니다. 인격의 결핍은 물론, 교양이 무엇인지 모르는, 불행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에 비하면, 가난하더라도 일다운 일을 하는 사람이 훨씬 귀히 여김을 받을 만합니다. 그러나 일 위에 인격까지 갖출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의 인격이 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만들며, 그의 인격이 그의 일을 통하여 사회에 봉사하는 결과까지 가져옵니다. 인격을 갖춘다는 것은, 일을 일답게 하며, 그 일의 사회적 가치를 높여준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인격의 의미가 소중해지는 것입니다.

요컨대, 가장 소중한 것은 인격, 그 뒤에는 일, 그 다음이 돈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늦기 전에 깨달아야 할 정신적 가치의 순서가 아닐 수 없습니다.(출처; 인생의 열매, 연세대명예교수 김형석)

 

사실 김 교수님의 글에 무슨 설명을 덧붙일 수 있겠습니까? 그야말로, 사족(蛇足)에 지나지 않을 겁니다. 아무쪼록, 돈보다는 일을 더 귀하게 여기고, 그 위에 인격까지 갖춰야 한다는 말씀을, 우리는 가슴 깊이 새기고, 진정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도록 해야겠습니다.(물맷돌)

 

[멍청한 사람이 하는 말을 ‘사리에 맞다’고 따를 사람이 있을까? 고매한 인격을 갖춘 사람이 하는 말을 거짓이라고 여길 사람이 있을까?(잠17:7,현대어)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예수의 피를 통하여 우리와 같이 소중한 믿음을 받은 여러분에게 하나님과 예수를 아는 지식으로 은혜와 평안이 더욱 넘치기를 기도합니다.(벧후1:1-2,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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