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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166번째 쪽지!
□3.늑대처럼 교활한 시기죄
1.스펜서의 <선녀 여왕>에서 ‘시기(猜忌)’는 독이 든 두꺼비를 씹는 성미 고약한 남자로 묘사합니다. 턱에는 독이 줄줄 흘러내리고,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품에는 독사를 숨기고, 굶주린 늑대를 타고 다닙니다. 시기는 남의 불행을 먹고 삽니다. 남의 행복을 비통해하고, 악의적인 독을 뿜어내며,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순종을 이용해 먹습니다.
2.시기는 남이 잘되는 것을 보면 분노의 눈물을 흘립니다. 남이 넘어지는 것을 보고 박수를 치며 박장대소합니다. 기뻐하는 사람들을 보고 울고, 우는 사람들을 보고 즐거워 합니다. 솔로몬은 그런 시기를 보고 ‘뼈를 썩게 한다’(잠14:30)고 했습니다. 시기는 우리를 압도하여 죄를 짓게 하는 강력한 놈입니다.
3.우리는 나에게 없는 것을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을 때 그것을 부러워 합니다. 부러움은 죄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탐심’이 생기면 ‘시기’는 그 사람이 그것을 가졌다는 것에 분노하게 하여 죄로 발전합니다. 시기와 교만은 둘 다 똑같이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야망에 뿌리를 둡니다. 교만은 우월한 위치에서 나오는 이기적인 행동이고, 시기는 남보다 아래 있을 때 나오는 반항이며 열등감입니다. 시기는 비교, 비판, 불평, 감사할 줄 모르는 마음, 증오의 죄를 짓게 합니다.
4.시기에 가장 효과가 큰 약은 ‘감사’입니다. 시기를 파괴하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감사’입니다.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 받은 복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탐심, 경쟁심, 분개, 악의라는 시기죄의 사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최용우
♥2022.2.22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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