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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일기053-2.22】 202222222222
오늘은 2022년 2월 22일이다. 2시 22분 22초 그 순간은 내 생에에 2자가 11개로 가장 많이 들어간 순간이었지만 쿨쿨 자면서 지나갔다. 이것을 시계의 숫자로 표시하면 2022.2.22.2.22.22이다. 24시간을 표시하는 시계는 오늘밤 10시를 22시로 표시하면서 2자가 12개나 줄을 서는 진귀한 순간을 보내게 된다. 200년 후엔 시계의 모든 글자가 2가 되는 짜릿한 순간이 오겠지?
날짜 가운데 똑같은 숫자가 10개 이상 들어간 날은 나에게는 앞으론 없을 것이다. 지난 날 중에는 2011.11.11.11.11 딱 한 번 있었다. 그날도 비슷한 글을 쓴 기억이 난다.
인류의 유구한 세월이 흘러가는 중에 이런 재미있는 순간이 있고 내가 그 순간을 우연히 살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참 신기하다.
그냥 재미로 써 봤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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