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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지으신 이를 알아야만

물맷돌............... 조회 수 146 추천 수 0 2022.03.07 18: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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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979] 2022년 2월 5일 토요일

 

우리를 지으신 이를 알아야만 ‘살아야 할 이유’를 알게 된다!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어제는 입춘(立春)이었습니다. 오늘은 입춘 후 첫날이자, 2월 들어 첫 번째로 맞이하는 주말이기도 합니다. 힘든 세상이지만, 그래도 즐겁게 살아가도록 힘써야겠습니다. 오늘은 나태주 시인의 시(詩)를 소개함으로써 ‘아침편지’를 시작하겠습니다.

지상의 모든 시간은 /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기차도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고 / 계절도 꽃도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고

내 앞에 앉아서 웃고 있는 너도 /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

어찌할 텐가?

더욱 열심히 살고 / 더욱 열심히 사랑하는 것밖에는 / 달리 길은 없다.

 

10년 만에 돌아온 모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느낀 것은 ‘인간불행의 절대량은 불변하다’는 것입니다. 전쟁과 가난이 있던 시절이나, 독재정치만 종식되면 바랄 것이 없었던 시절보다는 평온하지만, 하나님에 대한 무관심이 팽배한 지금, 복음이 더욱 절실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지으신 이를 알아야만 ‘살아야 할 이유’를 알게 되는 것이고, 그것을 알아야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확신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요즘 ‘소명(召命)’이란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그 의미가 직업 찾기로 축소된 듯합니다. 소명이란, 하나님 앞에서 뜻을 정하고 사는 삶입니다. 소명의 궁극적인 목적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직업은 평생을 살면서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나 됨’은, 쉽게 바꿀 수도 없고,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경건을 훈련하고, 말씀을 따라 욕심과 죄를 절제하며, 게으르지 않고, 맡겨주신 일에 충성을 다하여 살아갈 때에 변화가 있습니다.

매일 저에게 묻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경건’입니다. 저에게 일생 가이드가 된 성경은 다니엘서입니다. 대학에 다닐 땐 바벨론 왕궁의 진미를 거부한 그를 따라 술과 담배를 비롯해서 커피와 연애를 스스로 금하고, 신앙생활과 공부에만 정진했습니다. 이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너무 고지식하게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의 심판자’라는 뜻을 가진 ‘다니엘의 순수’를 따라가고자 했던 제 결심을, 하나님은 받아주셨습니다.

저는 믿음이 무뎌질 때마다 ‘영혼을 숫돌에 가는 심정으로’ 다니엘서 6장을 읽었습니다. ‘왕 이외에 다른 신이나 사람에게 절하는 자는 사자 굴에 던져 넣는다.’는 조서에 왕이 도장을 찍은 줄 알면서도, 다니엘은 집으로 돌아가서 전(前)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식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그를 고소한 자들이 뻔히 지켜보는 가운데,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활짝 열어놓은 채, 다니엘은 기도했습니다. 결국 그는 사자 굴에 던져졌지만, 하나님이 초자연적으로 개입하셔서 사자의 입을 봉하셨습니다. 그의 경건함이 세상을 이긴 것입니다.(출처; 기쁨공식, 김인강/ 고등과학원 교수)

 

김 교수는 ‘참 훌륭한 신앙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로서는 따라가기가 버거운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본받아야 할 신앙인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신앙생활의 첫째 목표는 경건입니다. ‘경건의 연습’은, 하면 할수록 더욱 아쉽고 부족할 따름이라 여겨집니다.(물맷돌)

 

[주께 믿음 지키려 몸부림치는 이 몸을 지켜주소서. 주께서 이 종을 건져 주소서. 주께서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주님이 아니시면 그 누구를 의지할 수 있겠습니까!(시86:2,현대어) 신앙이 두터워(경건하여) 온 가족과 함께 하나님을 공경하고 있었다. 또한, 그(고넬료)는 후하게 자선을 베풀며 늘 기도하는 사람이기도 하였다.(행10:2,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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