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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극우 목사들은 거짓말을 멈추십시오

가족글방 김요한............... 조회 수 43 추천 수 0 2022.03.07 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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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극우 목사들은 거짓말을 멈추십시오]
신천지든 통일교든 무속이든 간에 공산주의나 차별금지법보단 낫다는 극우 목사님들,
이제 그만 거짓말을 중단하십시오.
그리고 가슴에 손을 얹고 신앙 양심을 되찾으십시오.
여러분들은
김대중이 대통령 되었을 때도,
노무현이 대통령 되었을 때도,
문재인이 대통령 되었을 때도,
대한민국이 곧 공산화될 것처럼 신도들에게 겁을 주고 미혹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결단코 공산화는커녕 오히려 민주주의가 더 꽃을 피웠고 경제가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위 세 사람의 대통령 치하에서 '언론 자유' 및 '집회결사의 자유'가 극도로 보장되었습니다.
그 결과 여러분들은 아무리 험악한 말로 대통령을 욕해도 처벌받거나 불이익을 당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서울 중심에서 수십 만명이 모여 반 정부 집회를 열어도 오히려 경찰이 질서 유지를 도와주는 혜택(?)을 누렸습니다.
어디 입이 있으면 답해보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그토록 끔찍하게 겁을 먹는 공산주의 국가에서 가능한 일입니까?
현실이 전혀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왜 매번 여러분은 색깔론을 갖고 스스로를 속이고, 신도들을 속이며, 그리고 같은 대한민국 국민을 단지 정치색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혐오하고 제거해야 하는 대상으로 적대시합니까?
이것이 과연 '진실'과 '사랑'을 모토로 하는 성경적 기독교의 모습이란 말입니까?
이 질문에 대해 자신 있게 '예'라고 답할 수 있습니까?
왜 여러분은 매번 허황된 '예언'을 하는 것입니까?
여러분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한반도 남쪽이 당장에라도 붉은색으로 물들 것처럼 예언했지만 그런 일은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성경을 정녕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목사님들이십니까?
분명 그렇다고 대답하실 겁니다.
그런데 바로 그 성경에, 하나님의 말씀을 빙자해서 거짓 예고나 예언을 발설하면 그 결과가 얼마나 참혹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지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만일 어떤 선지자가 내가 전하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제 마음대로 내 이름으로 전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신명기 18:20).
"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신명기 18:22).
똑똑히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특수직무를 이용해서 거짓과 기망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받는 처벌이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지 말입니다.
이에 빗대어 생각할 때, 목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리에서 마치 진보 정권이 들어서면 당장 적화통일이 될 것처럼 수십 년을 울궈먹으면서 신도들을 공포에 가둬놓은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를 능히 짐작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또한 차별금지법 논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두 가지 면에서 차별금지법의 취지와 내용을 호도하여서 신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첫째, 여러분은 문재인 정권이 차별금지법을 통과시켜 대한민국을 동성애 천국으로 만들 것처럼, 신도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줬지만, 문재인 정권에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둘째, 차별금지법의 근본 취지는 단순히 성적인 지향성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성별, 나이, 피부색깔, 직업, 종교, 이념 등등 어떤 것으로든지 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며 차별받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법입니다.
따라서 이 법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류 전체의 자유와 인권을 신장하는 것일 뿐더러, 신약성경 갈라디아서 3:28의 위대한 선언과 그 정신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
비록 현상적으로는 세계 10위 이내의 엄청난 경제강국이 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수많은 장벽, 칸막이, 사다리로 나눠진 차별의 현실이 온존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각종 차별과 혐오를 철폐하는 데 앞장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차별금지법을 오로지 동성애의 문제로 환원하면서 극단적인 혐오와 배제의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교회의 모습이 과연 하나님 나라의 대리인이자 모델 하우스로서 부합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렇듯 우파 목사님들의 논리는 허구의 공포와 비현실적 정합성으로 범벅이 된, 마치 뿌리 없는 나무와 같이 혼자 힘으로 멀쩡히 서 있을 수 없는 생명력 없는 주장들입니다.
그럼에도 여러분들은 이런 허약한 주장을 위해,
성경이 극도로 금지하고 경계하는 각종 귀신을 섬기는 것과, 사술을 행하는 것과, 그리고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신성모독적 행위를 일삼는 그런 이단, 사교, 무속들을 오히려 정당화시켜주는 엄청난 죄를 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행위가 초래하는 심각성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큰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 여러분의 행위를 하나님이 인정하실 수 있는 일이겠습니까?
이것이 성령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겠습니까?
교회가 특수한 집단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우상숭배와 귀신 섬김을 용납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연대하려고 한다면 그 교회가 어찌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하나님의 거룩한 공동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정녕 올곧은 신앙 양심을 가졌고 똑바른 믿음을 가진 목사라면 이 질문에 대해 결단코 '그렇다'라고 답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 중에 어떤 사람들이 끝까지 공산주의와 동성애보다는 무속과 이단이 낫다고 주장한다면 그는 이미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스스로 걷어찬 사람에 불과합니다.
끝으로, 신약성경 요한계시록 22:15에서 종말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는 자들의 조건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성찰해보시길 바랍니다.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숭배자들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계22:15).
한국 교회 신도 여러분,
만약 여러분이 출석하는 교회의 목사님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입장과 이념을 위해서는 이단이나 무속 문제를 눈감고 넘어가도 괜찮다고 주장한다면, 마치 롯의 가족들이 소돔과 고모라를 탈출하듯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곳에서 빠져나와도 무방합니다.
그런 곳에 남아 있거나 미련을 갖고 뒤를 돌아보거나 하지 마시고, 최대한 멀리 그리고 빨리 뛰쳐나오십시오.
그래야 여러분도 살고, 궁극적으로는 그곳에 남아 있는 지체들에게도 깨우침과 회개의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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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 개신교에서 이런 (미움받는) 글은 꼭 내가 써야 하는 것인가? 평소 그 잘난 신학자들은 다 어디서 뭣하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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