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해법(解法)은 고난보다 많다. 해법은 늘 있다!

물맷돌............... 조회 수 124 추천 수 0 2022.03.14 11:46:31
.........

[아침편지2983] 2022년 2월 10일 목요일

 

‘해법(解法)은 고난보다 많다. 해법은 늘 있다!’

 

샬롬! 오늘도 새아침에 인사드립니다. 오늘 하루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동계올림픽 소식을 들으면서 ‘중국이 덩치 값도 못한다.’는 생각이 자꾸 들곤 합니다. 혹시, 저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어제는, ‘고구마가 우리 몸에 보약과 같다’고 소개했는데, ‘고구마를 껍질째 먹되, 낮 12시 이후를 피하고, 군고구마도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중국 시골에 사는 50대 남자 ‘자원치’는 세 살 때 감전사고로 두 팔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어릴 적 친구인 ‘하이샤’는 채석장에서 사고를 당해서 두 눈을 잃었습니다. 하이샤는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죽음만 생각했습니다. 그때 자원치가 하이샤에게 찾아가 “나는 두 팔 없이 50년을 살았다”고 말하면서, 두 사람이 서로의 눈과 팔이 되어주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황무지 고향 산에 나무를 심어 숲을 가꾸기로 했습니다. 돈을 벌려는 게 아니라,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자고 했습니다. 하이샤가 자원치의 텅 빈 옷소매를 잡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하이샤가 묘목을 붙들고 있으면, 자원치가 얼굴과 어깨 사이에 삽자루를 끼워 흙을 메웠습니다. 다들 미친 짓이라고 했습니다. 첫해 800그루를 심었으나, 두 그루만 살았습니다. 그러기를 15년, 민둥산에는 나무 1만 그루가 자라서 울창한 숲이 되었습니다.

 

EBS에서 방송한 ‘나무와 두 남자’를 보면서, 가늠할 수 없는 인간의 의지에 감탄한 나머지 경건해졌습니다. 압권은 두 사람이 국수를 끓여먹는 장면이었습니다. 앞을 볼 수 없는 남자가 젓가락으로 냄비에서 국수를 건집니다. 국수 가락이 미끄러져도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어 헛젓가락질을 합니다. 보다 못해 ‘팔 없는 남자’가 말합니다. “이리 줘 봐, 내가 할게!” 그가 발가락에 국자를 끼워 국수를 건집니다. 눈 먼 남자는 그릇을 더듬어 국수를 먹고, 팔 없는 남자는 고개를 숙여 먹습니다. 하이샤는 말했습니다. “우리끼리 늘 하는 말이 있어요. ‘해법은 고난보다 많다. 해법은 늘 있다’는 거죠.”

 

이 다큐를 보면서 처음 갖게 된 생각은 ‘저런 사람들도 열심히 사는데, 팔다리가 멀쩡한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금세, 이런 생각이 ‘장애는 열등한 것’이란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누가 사고를 당하거나 병을 얻었다고 해서 ‘그가 열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장애는,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나쁜 일이고 뒤처지는 것이며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두 팔이 없는 남자와 두 눈이 안 보이는 남자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꿉니다. 한 남자는 숲을 바라보면서 웃고, 다른 남자는 나무들을 안아보면서 웃습니다. 이들에게 ‘장애를 이겨낸 사람들’과 같은 수식은 너무 진부합니다. 다만, 어떻게든지 ‘내일은 오늘보다 더 행복해지겠다.’는 인간의지, 그 위대한 불굴의 정신을 이들에게서 보았습니다. 더디어도 좋습니다. 한 발짝만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출처; 한현우의 미세한 풍경, 한현우 기자)

 

할 말이 없습니다. 그저 고개가 숙여질 뿐입니다.(물맷돌)

 

[예수께서 대답했습니다.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지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그에게서 드러나게 하시려는 것이다.(요9: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5540 결혼준비 물맷돌 2020-03-18 226
35539 무조건 싸워서 이겨라! 물맷돌 2020-03-18 245
35538 나이 들수록 조금씩 마음이 착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물맷돌 2020-03-16 263
35537 휴대폰 없이 살 수 없을까요? 물맷돌 2020-03-16 211
35536 입으로는 자유를 말하지만 물맷돌 2020-03-16 207
35535 새엄마는 베트남 사람입니다 물맷돌 2020-03-16 212
35534 변화를 추구하라 김장환 목사 2020-03-14 777
35533 정신의 계승 김장환 목사 2020-03-14 383
35532 되는 말, 안 되는 말 김장환 목사 2020-03-14 554
35531 웨이터의 법칙 김장환 목사 2020-03-14 448
35530 두 나라의 교육 김장환 목사 2020-03-14 343
35529 감동을 주는 배려 김장환 목사 2020-03-14 541
35528 울리는 꽹가리 김장환 목사 2020-03-14 307
35527 전도라는 서비스 김장환 목사 2020-03-14 360
35526 다 내려놓겠습니다! 물맷돌 2020-03-13 536
35525 전화 받고 달려와 줄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물맷돌 2020-03-13 268
35524 정말 믿었었습니다. 물맷돌 2020-03-13 407
35523 너, 술 마셨니? 물맷돌 2020-03-13 255
35522 그저, 오직 사랑만을 위하여 사랑해주세요! 물맷돌 2020-03-11 190
35521 초행길에 동행해주신 어머니 물맷돌 2020-03-11 309
35520 할머니랑 엄마랑 서로 아들을 맡긴 거네요? 물맷돌 2020-03-11 138
35519 몸이 늙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물맷돌 2020-03-11 207
35518 불평과 사명 file 이성준 목사 2020-03-10 749
35517 당신이라면? file 김상길 목사 2020-03-10 424
35516 잠시 멈춤 file 전담양 목사 2020-03-10 394
35515 옛 습관을 버리지 않으면 file 손석일 목사 2020-03-10 377
35514 이끼와 그늘 file 한재욱 목사 2020-03-10 281
35513 추위를 이기는 마늘처럼 file 한희철 목사 2020-03-10 267
35512 재활용의 은혜 file 이성준 목사 2020-03-10 261
35511 진짜 ‘내 팔’ file 김상길 목사 2020-03-10 247
35510 우리에게 웬수같은 존재였으나 물맷돌 2020-03-09 167
35509 나는 왜 이것밖에 없을까? 물맷돌 2020-03-09 225
35508 천 원짜리 붕어빵도 당신과 함께라면 물맷돌 2020-03-09 222
35507 자선의 단계 김장환 목사 2020-03-08 221
35506 영원을 위한 투자 김장환 목사 2020-03-08 48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