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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매일 김치를 먹는다던데, 지겹지 않으신가요?

물맷돌............... 조회 수 79 추천 수 0 2022.03.14 11: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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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매일 김치를 먹는다던데, 지겹지 않으신가요?”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2월 들어 두 번째로 맞이하는 주말 아침입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지난번에 ‘고구마는 우리 몸에 보약과 같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만, 그러나 당뇨환자에게는 적(敵)이랍니다. 고구마는 식이섬유도 풍부하지만, 혈당을 올리는 ‘당질’도 많답니다. 140g 고구마 한 개에는 공기밥 2/3의 당질이 들어있답니다.

 

유학시절, 제가 살던 4층짜리 학생아파트에는 8가구가 모여 살았습니다. 1층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유학생가족, 2층에는 일본유학생가족, 3층에는 칠레에서 온 목사님 가족, 그리고 우리 가족은 4층에 살았습니다. 우리 집 맞은편에는 중국, 독일, 미얀마, 나이지리아, 캐나다 등에서 온 미혼여학생들이 함께 생활했습니다. 특히 우리 앞집 여학생들은 언제나 밝고 쾌활했습니다. 아침 등굣길에 현관문을 열고 마주치면, 마치 오랜만에 만나 가족을 대하듯, 활기찬 목소리로 저와 우리 아이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습니다.

 

약 4년 동안 날마다 외국인들과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각 나라 사람들의 다양한 문화와 습관을 가까이서 피부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4층에 살고 있었지만, 중국 여학생이 귀가할 때는 1층에서부터 그녀의 목소리가 계단을 타고 우리 집까지 들렸습니다. 2층에 사는 일본인 친구의 목소리는 언제나 몸을 기울여 들어야만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캠퍼스를 산책하다가 인도에서 유학 온 목사님 댁을 지날 때면 언제나 카레 냄새가 풍겨 나왔습니다. 어느 날, 저는 “목사님, 매일 카레를 먹으면 지겹지 않으세요?”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어떻게 알았는지 “당신들은 매일 김치를 먹는다던데, 지겹지 않으신가요?”하고 되물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먼저 질문을 던졌던 제가 머쓱했던 적이 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한 공동체를 이루어서 사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저와 우리 가족은 이들과 함께 어울려 살면서 낯선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어지간히 채울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다른 피부를 가진 사람들의 문화를 알아가는 기대와 흥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출처; 가정과 건강, 박재만 편집국장)

 

어쩔 수 없는 추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점점 아이를 낳지 않으려고 하니,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을 막을 길이 없는 겁니다. 제일 염려스러운 것은 이슬람 사람들이 다수가 되는 것입니다. 어쨌든, 장차 우리의 순수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외국인 차별은 없어야 합니다.(물맷돌)

 

[주님은, 고아와 과부에게 빼앗긴 권리를 되찾아주시고, 여러분과 함께 사는 외국인들도 사랑하셔서, 그들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외국인들을 잘 대우하십시오. 여러분 자신이 애굽 땅에서 외국인으로 생활하였습니다.(신10: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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