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아무 문제가 없는 집이 과연 있을까요?

물맷돌............... 조회 수 118 추천 수 0 2022.03.28 19:31:34
.........

[아침편지3000] 2022년 3월 2일 수요일

 

아무 문제가 없는 집이 과연 있을까요?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오늘로써 ‘아침편지’가 3000회를 맞이했습니다. 2012년 8월 7일에 시작했으니, 아직 만10년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꽤 긴 시간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귀하를 비롯한 ‘아침편지’ 독자분들의 성원과 격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이상적인 부모’와 ‘현실의 부모’ 사이의 간격이 심해지면 ‘부모를 바꾸고 싶다’는 소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프로이트’는 이런 심리를 ‘가족로맨스’라고 했습니다. 은희 씨는 가족로맨스로 인하여 힘들어하다가 상담실을 찾은 경우입니다.

 

“제 친구네는 가정형편도 좋고 부모님 두 분이 화목하세요. 우리 부모님은 ‘밥은 같이 드시는데, 각방 쓰신 지 8년’이 넘었어요. 친구네 집과 우리 집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아무 문제가 없는 집이 과연 있을까요?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랍니다. 은희 씨 부모님은 ‘비록 각방을 쓰지만’ 식사는 함께 하고 있지 않나요? 그것만으로도 화목한 가정이라 할 수 있어요.”

 

“저는 선생님의 말씀이 와 닿지 않아요.”

 

“원래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법이랍니다. 은희 씨는 지금 느끼지 못할 겁니다. 현재 은희 씨는 친구네 집이 갖고 싶으니까, 은희 씨가 지금 갖고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은희 씨네 집을 갖고 싶어 할 지도 모릅니다.”

 

제가 은희 씨에게 주문한 것은 딱 한 가지입니다. ‘가족에 대한 환상(판타지)을 갖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족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은 진짜 불행해서가 아니라 ‘화목한 가정’에 대한 환상이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상위 10%의 삶을 ‘평균’이라 여기고, 거기에 미달된 자신의 삶을 혐오하고 있습니다. 집안에서 매일같이 폭력이 난무하고, 가족 중에서 한 사람이 하루도 빠짐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게 아니라면, 서로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사는 집도 ‘행복한 가정’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출처;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정신과전문의 유은정 박사)

 

우리 속담에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인간의 본능’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본능을 극복하지 못하면 ‘불행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내게 있는 것을 발견하거나, 아니면 찾아내야 합니다. 남의 것을 아무리 부러워하고 탐낸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 각 사람에게 적절한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 달란트를 잘 활용할 때, 하나님은 더 많은 것을 허락하십니다.(물맷돌)

 

[그에게는 여호와의 영이 함께 할 것이다. 지혜와 깨달음의 영, 방책과 용기의 영, 여호와를 알고 두려워하게 하는 영이 머무르실 것이다.(사11:2) 잘하였다. 너는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이다. 네가 이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더 큰일을 너에게 맡기겠다.(마25:2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9549 우리의 가난에 거하시는 하느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05 118
39548 외할머니는 단정하고 검소한 분이셨습니다 물맷돌 2020-09-05 118
39547 후손들을 위하여 우리(나)는 뭘 할 수 있을까요? 물맷돌 2021-12-04 118
39546 고통은, 타인에게서 맞는 첫 번째 화살로도 충분합니다 물맷돌 2021-12-13 118
39545 저는 정직하게 말하면서 저의 모든 허물을 눈물로 물맷돌 2022-03-07 118
» 아무 문제가 없는 집이 과연 있을까요? 물맷돌 2022-03-28 118
39543 우리 인생의 첫째목표는 ‘정기(正己)’입니다 물맷돌 2022-07-22 118
39542 농촌을 다시 살려야 합니다 file 김종구 목사 2022-09-12 118
39541 책을 착하게 보는 사람 file 지성호 목사 2022-11-27 118
39540 남편의 사랑보다 더 좋은 보약(補藥)이 어디 있을까요? 물맷돌 2023-04-14 118
39539 말보다 주먹 풍성한 삶 2023-10-17 118
39538 최선의 또 다른 의미 file 조주희 목사 2023-11-07 118
39537 용기란 두렵지만 한걸음 내딛는 것 file 고상섭 목사 2023-12-18 118
39536 홀로 빛나는 별은 없다. 모든 별은 다 빛을 받아 반사하는 것이다. 물맷돌 2023-12-23 118
39535 하루가 24시간인 것을 아쉬워하면서, 오늘도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물맷돌 2024-01-19 118
39534 인간의 본성 김장환 목사 2024-03-10 118
39533 어느 봄날에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8 119
39532 자연은 무엇 하나 하찮은 것이 없잖아요! 물맷돌 2020-03-22 119
39531 무엇이 나를 ‘잔소리꾼’으로 만들까요? 물맷돌 2022-04-29 119
39530 현재 이곳의 삶에 가치를 느끼고 있습니다. 물맷돌 2022-05-14 119
39529 아, 엄마도 이런 마음이었구나! 물맷돌 2022-07-09 119
39528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저의 마음 한 쪽이 무거웠습니다. 물맷돌 2022-10-24 119
39527 아주머니의 모습에서 ‘절망하는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물맷돌 2022-11-23 119
39526 우선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행복은 싹이 트지 않습니다. 몰맷돌 2022-12-05 119
39525 미안하다! 물맷돌 2023-04-04 119
39524 집비둘기처럼 풍성한 삶 2023-04-09 119
39523 한 페이지라도 file 조주희 목사 2023-06-22 119
39522 걱정이나 고민도 하나의 습관입니다! 물맷돌 2023-07-31 119
39521 오늘도 수금을 켜야 한다 file 지성호 목사 2023-12-04 119
39520 리더는 하나님 부르심에서 시작된다 file 고상섭 목사 2024-01-02 119
39519 안식일 그리고 사람 file 서재경 목사 2024-02-06 119
39518 반드시 고난을 받고 file 서재경 목사 2024-04-02 119
39517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file 서재경 목사 2024-05-14 119
39516 과연 내가 아빠로서 살 가치가 있을까? 물맷돌 2021-06-11 120
39515 난(蘭) file 지성호 목사 2022-03-24 12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