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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의뢰하는 하나님

시편 김중곤 목사............... 조회 수 230 추천 수 0 2022.03.31 14:40:48
.........
성경본문 : 시91;1-7 
설교자 : 김중곤 목사 
참고 : 들풀쉼터교회 

 

(2021. 3.14. 주일예배 설교)

성경 : 91:1-7

제목 : 의뢰하는 하나님

찬송 : 70(79), 295(417), 86(86), 554(주님가신 길)

91:1-7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 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시편 90-91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라는 부제가 붙은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91:2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는 말씀에서 의뢰하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의뢰’(依賴; trust)한다는 것은 굳게 믿고 의지함 또는 남에게 부탁함이라는 의미인데 본문에서는 굳게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말 성경도내 피난처시요 내 요새시며 내가 의지하는 하나님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중요한 말씀은 우리가 의뢰하는 하나님은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을 말씀하고 있고, 우리의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기 때문에,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한다 하였으며,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골든타임’(Golden time; prime time, peak time)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사고 발생 후 수술과 같은 치료가 이루어져야하는 최소한의 시간을 말하는데, 보통 화재 5, 외상 1시간, 뇌졸중 3시간, 사고 후 생사의 갈림길 마지막 1시간을 뜻합니다. 그 시간 안에 제대로 된 처치를 하지 않으면 대부분 환자는 생명을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고를 당한 중증 외상환자 33%1시간 안에 수술을 하면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골든타임을 놓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이처럼 육신의 생명뿐 아니라 우리 영혼에도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신앙과 인생의 승리를 위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시간이 바로영혼의 골든타임입니다. 이 시간을 놓치지 않아야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는 은혜를 경험하고 인생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신앙의 골든타임은 지금, 바로 현재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후6:2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라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골든타임의 시계바늘은 세상에 태어나는 것과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 시간이 짧을 수도, 수십 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영혼의 골든타임은 지금도 흐르고 있습니다. 만약 그 시간을 뒤로 미룬다면 영혼을 영영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코로나19’로 인한 영적위험 신호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비대면 예배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예배에 참여할 수 있음에도, 자기 할 일은 다하면서 비대면 상황에 조금씩 익숙해지고 빠져들어, 예배마저 잊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는 육체적 편리함보다 내영혼의 골든타임을 위해 깨어 기도하고 예배의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사순절을 보내면서 지금이 우리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자인생의 골든타임이 지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주님께 초점을 맞추고 모든 것을 기도하고 맡기며, 찬양하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올 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멋지고 가장 활력이 넘치는 성령 충만한 최고의 삶이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지난해부터 시작된코로나19’전염병 재앙의 장기화로 생활의 불편함과 경제활동의 위축,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 등, 사회전반의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지난해 오늘은 교회에 모일 수도 없었는데 그나마 주일 예배는 제한 적이지만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지만, 주일 오후 예배와 수요 예배는 가정예배를 드림으로 성도님들마저 자유롭게 만나 뵐 수 없는 제한 된 상황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속히 해결되기를 바라지만, 아직은 해결의 끝이 보이지를 않는 다는 것이 오늘 우리가 처한 현실입니다.

교회나 교인들도 어느 정도 현실에 적응하면서 이러다 교회의 정체성(正體性; 특성, 본질, identity) 마저 잃어버리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해 이맘때쯤 영상을 통한 말씀을 통해 목회자와 성도는코로나19’사태(事態)를 계기로 예배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각성하는 계기로 삼아, 기근, 질병, 전쟁, 자연재해 등에도 온전한 신앙을 지키기 위해 예배를 더욱 사모하는 기회로 삼아야하며, 우리가 이런 재난을 당할 때 그리스도인으로서 국가와 사회의 안전을 위해 더욱 기도해야 하고, 교회와 성도가 국가와 사회의 일원으로서 국가와 사회가 건강해지기 위한 정책에 협조해야하지만, 교회 또한 우리 자신들을 돌아보고 잘못한 일에 대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고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얼마나 예배를 갈급해 하고 있는지, 교회와 교인들은 살아가는 삶에서 잘못된 점들을 바르게 고쳐 나가려고 노력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고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아니면 아직도 이러한 모든 재난의 원인이 정치하는 사람들이나코로나19’때문이라고 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문을 떨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

저는 지난 일 년을 지내면서 이 모든 원인이코로나19’때문 만 이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문제가 없었을까? 교회의 지도자들은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은 없었을까? 교인들은 하나님 말씀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았을까? 하는 생각들을 해 보았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과 같이 우리는 우리 이웃과 형제들을 사랑하고 용서했는가?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교회 몸집만 키우고, 자신들의 욕심과 안일함에 빠져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지 않고,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는 주님께 받은 교회의 사명에는 소홀하지 않았는가? 우리가 주님을 위해 한 일은 무엇인가? 하는 의문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비대면 예배를 보시면서 몸집만 커다란 교회당에서 영혼 구원과 복음의 진리에서 떠나 자기중심적인 한국교회의 이기적인 예배를 주님께서 기뻐하셨을까? 하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오늘날 성도들 가운데 예배 때마다 마음을 찢는 회개와 통회하는 심령들이 얼마나 되며, 예배를 드리는 우리가 거룩한 두려움에 휩싸여 과연 여기에 하나님이 계신다고 고백하면서,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랐는지 우리 자신을 돌아 보아야합니다.

21:12-13에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 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그들에게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말씀하신 것과 1:10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는 말씀에서 우리 자신은 어떤 믿음의 삶을 살고 있는지 우리 죄를 회개해야합니다.

재난이 닥쳐오면, 그때가 더욱 기도하고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할 때인데, 우리는 이 재난을 이유로 기도하기를 쉬고, 주일 예배시간마저 코로나바이러스 핑계를 대면서 예배에 마저 빠지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아야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소홀히 하거나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10:25) 더욱 주님께 예배드리기에 힘쓰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고(19:47), 초대교회의 특징은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2:46)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우리 모두 위기에 처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회개하고 통회하면서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교회의 사명은 죄에서 인류를 구원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은 인류역사에서 인간을 위협해왔습니다. 다행히 의술이 발달하면서 치명적인 질병들은 현재 치료와 예방이 가능해졌지만, 이러한 전염병들은 역사에 남을 만큼 심각했으며 아직까지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합니다.

 

역사적으로 기록된 첫 번째 유행병은 B.C.430년경 그리스 아테네에서 발생한 전염병으로, 펠로폰네소스 전쟁 당시 발생하여 인구의 3분의 2가 이 전염병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 질병은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A.D.165-180년에는안토닌 전염병으로 갈레니스 전염병’(Plague of Galenis)이라고 알려진 이 전염병은 홍역이나 수두(천연두)로 여겨지는데, 이 전염병은 결국 로마 제국 전역에 퍼져 5백만 명이 죽었다고 합니다.

AD251-266에는 키프로스 전염병은 카르타고의 주교였던 키프리안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이 전염병은 에티오피아에서 시작되어 이집트를 거쳐 로마에 퍼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전염병이 팬데믹’(pandemic;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의미, 세계보건기구(WHO)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에 해당)이 되어 로마의 각 도시들을 황폐화시킬 때 고위 관리들 심지어 의사들 까지, 다 도시를 떠났다고 하는데, 감염된 사람들의 50%가 죽었다고 합니다.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의 대표로 흑사병이 있습니다.

흑사병(黑死病; plague, pest)14세기 무렵 유럽에서 7500~ 2억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류 사상 최악의 유행성 바이러스 전염병입니다.

전 유럽 인구의 1/3 내지 1/4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후에도 페스트의 위력은 심심찮게 계속되어 1664~65년에는 런던 인구의 20퍼센트 정도가 이 병으로 목숨을 잃었고, 19세기 말에는 중국에서도 엄청난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

 

100여 년 전인 1918에는, 전 세계에스페인 독감’(Spanish flu; H1N1)이 번졌습니다.

당시 전 세계 인구는 18~19억 명. 이중 27%에 해당하는 5억 명이 이 독감에 감염되었습니다.

전 세계 사망자는 4천만~5천만 명에 이르렀으며,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는 유럽대륙은 물론 미국, 일본, 인도, 중국을 거쳐 남태평양 군도, 북극에도 번졌다. 20세기 최초이자 최대의 팬데믹이었습니다.

스페인 독감이 워낙 강력하게 번져 미국에서만 기대수명을 12년 단축시켰고,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의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특이하게 이 독감은 다른 돌림병과 달리 20~30대에서도 높은 사망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바이러스가 어떻게 발생했는지는 아직도 병리학자들이 연구 중에 있다고 합니다.

독일과 프랑스, 영국, 미국은 1차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국민의 사기를 꺾지 않으려고 전염병 감염 보도를 통제하는 사이에 부상자와 퇴역 군인들이 전선을 떠나 고국으로 돌아가면서 병원균은 전 세계로 확산되었는데, 1차 세계대전에 중립을 취한 스페인에선 감염사실을 자유롭게 보도하므로, 이 전염병의 이름이스페인 독감이라고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당시 스페인 독감의 사망률이 2~3%였으며, 사망자는 3천만 명이었고, 세계인구의 1.7%가 그 돌림병으로 죽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당시 미국은 인구 1억명을 막 돌파했는데, 전체인구의 28%가 전염되었고, 사망자는 50~67만 명(사망률은 0.48~0.64%)에 달했습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낮은 남태평양 군도와 알래스카등지에서 사망률이 극히 높았으며, 알래스카 이누이트족의 한 마을 주민이 전원 사망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당시 조선총독부 통계연보에 의하면 조선인 1,6783,510명 중 절반에 가까운 7422,113(44%)이 스페인 독감에 감염되어 139,128(감염자의 1.87%, 인구의 0.83%)이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페인 독감은 한번 유행했다가 그친 것이 아니라 1919년에 다시 번졌으며, 3번에 걸쳐 대 확산과 진정 기를 반복하였습니다.

독감이 만연하면서 감염이 덜 한 지역에서도 일상의 활동이 정지되어, 상점들이 문을 닫았고, 고객들의 주문이 끊겼습니다. 당시 미국 도시의 전철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은 탑승이 거부되었다고 합니다.

스페인 독감이 어떻게 끝났는지는 당시나 지금이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의료진들이 철저하게 방역을 하고 예방책을 썼기 때문이라는 일부 분석이 있기는 하지만, 19193월에 감염자가 급감하면서 4어느 날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는 지구상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참고로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2021228일 현재 전 세계 총인구 7786백만명 중 확진자 수 114,681,055(1.47%), 사망자수 2,542,760(0.03%), 우리나라는 51,298,005명 중 확진자수 89,676(0.17%), 사망자 1,603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교회사를 보면 이러한 상황에서도 당시 교인들은 도시를 떠나지 않고, 오히려 국가가 버린 환자들에게 다가가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고 죽어가는 환자들 곁에서 희생적으로 돌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당시 전염병으로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희생되었지만, 그들은 목숨을 걸고 이웃들을 돌보고 섬겼으며 심지어 적까지도 돌보아주었다고 합니다.

260년경 고린도의 디오니시우스 감독의 부활절 설교에 당시 교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다가 평온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죽어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대의 사회학과 교수로드니 스탁’(Rodney Stark; 1934- )‘The Rise of Christianity’(그리스도교의 발흥) 라는 책에서 로마시대에 그리스도교가 급격하게 확산된 이유를 초대교회 성도들이 이런 죽음의 위험 속에서도 기꺼이 자신을 던져서 희생적인 사랑을 실천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원한다면, 굳게 닫힌 우리 마음의 문을 열고 우리 성도들이 두려움 속에 휩싸인 사회 속으로 들어가서 그들을 돌보고 위로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실천이고 믿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코로나19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주시는 경고일 수 있습니다. 이 경고를 바로 깨달아서 바르게 대처하면 오히려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경첩이 지난 들녘에는 벌써 새싹들이 기지개를 켜고, 매화는 예쁜 꽃망울을 터트리고 겨우내 움츠리며 살았던 우리에게 희망의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건, 해를 넘겨 코로나 팬데믹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절망하지 말고 더욱 강하고 담대해야합니다.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서로 돕고 사랑함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일4:18)

지금 사순절 기간이 끝나면 예수님께서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부활절이 다가옵니다. 올 부활절에는 무엇을 얻으려 하기 보다는 희망찬 봄과 함께 우리의 지쳐있는 생명이 새싹처럼 힘차게 다시 기운을 차리고 일어나기를 기도드립니다.

봄의 침묵 가운데 들려오는 생명의 소리를 듣고 우리 모두 사랑의 노래, 생명의 노래를 부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 코로나19’와 모든 두려움에서 떨치고 일어나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초대교회의 성도들과 같이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재난에 불평하지 말고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며’, 우리가 여호와를 기뻐하고, 우리 길을 여호와께 맡기며,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만 믿고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게 이 모든 재난을 이겨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재난의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서로 나누며, 하나님만 의뢰함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심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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