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오, 내 영혼아! 어찌하여 슬퍼하는가?

물맷돌............... 조회 수 141 추천 수 0 2022.04.04 19:25:32
.........

[아침편지3008] 2022년 3월 11일 금요일

 

‘오, 내 영혼아! 어찌하여 슬퍼하는가?’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나태주 시인의 시(詩) 한편을 소개함으로써 ‘아침편지’를 열어갈까 합니다. 제목은 ‘걱정’입니다. ‘만날 때마다 / 몸이 아픈 건 아니냐고 / 얼굴이 틀렸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고 // 만날 때마다 / 무슨 좋은 일 있냐고 / 얼굴이 좋아 보인다고 /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 // 누가 정말 나를 / 생각해주는 사람일까?(출처; 샘터, 나태주)’

 

우울증이 잘 생기는 특별한 성격을 하나 콕 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이것 하나는 짚고 넘어가야겠기에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울 증상으로 내원한 분들에게 ‘성격이 어떠하냐?’고 물으면 이렇게 답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성격 좋지요. 남한테 잘하고요. 아주 정확하고 사람 좋다는 평가를 듣습니다.” “싫은 소리 하는 것도 싫어하고, 싫은 소리 듣는 것도 싫어하고, 딱 그렇습니다.” “누가 뭐라고 한마디 하면, 오래오래 곱씹고 상처를 잘 받아요.” “계획한 일이 내 뜻대로 안 되면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이런 분들에게 “혹시 약간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있으신 건가요?”하고 물으면, ‘자기는 절대로 완벽하지 않다’고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들의 양상을 보면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세운 계획대로 안 되거나, 특히 자기가 한 일이 타인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견디지 못합니다. 분하고 억울해하고,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자꾸 자기 탓이 아니라고 먼저 변명을 하거나, 다른 사람 탓이라면서 떠넘깁니다. 이런 사람의 윗사람은 일이 잘 처리되니 좋겠지만, 그 아랫사람이나 가까운 사람, 특히 가족들은 곧 피곤을 느끼고, 그를 가까이하고 싶어 하지 않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그들은 자기 자신이 하나님이며, 끊임없이 자기 의(義)로써 자신의 모든 평가를 좋게 하고, 자기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그러니까, 계획대로 안 되거나 누가 싫은 소리를 하면, 못 견디고 화를 내면서 억울해 하는 것입니다.

 

또, 그런 분들은 타인에게 모르는 것을 묻거나 도움을 청하는 것을 꺼려합니다. 이런 행동을, 마치 ‘자기가 못나 보이거나 무능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혹은 ‘상대에게 부담을 주어 자기를 싫어하게 될까?’ 염려합니다. 그래서 모든 일을 혼자서 해결하려고 부단히 애를 씁니다.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서, 부탁을 받았을 때 거절하지 못하고,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다가 결국 한계에 부딪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다 내려놓고 포기하려고 합니다. 예컨대, 관계를 끊는다거나, 직장을 그만둔다거나, 심지어는 ‘그만 둔다’는 말을 못해서 죽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결국, 드러나는 양상은 ‘우울증’입니다.(출처; 우울한 마음을 안아드립니다, 신수미/정신과전문의)

 

얼마 전, 넥슨 창업주 김정주 씨가 작고했습니다. 세계 500대 기업에 한국인이 네 명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 한 사람인 그의 재산은 ‘10조’랍니다. 그의 나이 현재 54세. 하건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겁니다. 그동안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합니다. ‘당신의 영혼은 안녕하십니까?’ 제가 쓴 책 중엔 이런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만, 조금이라도 자신의 정신건강이 의심된다싶으면 속히 전문가를 찾도록 하는 것이 좋으리라고 여겨집니다.(물맷돌)

 

[오, 내 영혼아! 어찌하여 슬퍼하는가? 왜 그렇게 속상해하는가? 하나님께 희망을 가져야 할 것이다. 나를 구원하신 분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신 그분을 마땅히 찬양해야 할 것이 아닌가?(시42:11,쉬운성경) 사랑하는 자여, 그대의 영혼이 건강한 것처럼, 그대의 모든 일이 잘 되고 몸도 건강하기를 기도합니다.(요삼1:2,현대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9234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물맷돌 2021-08-29 141
39233 코리아 파이팅 변성우 목사 2021-09-21 141
39232 아이들이 그렇게 자라는 모습이 저에게는 더없이 감사합니다! 물맷돌 2021-10-31 141
39231 이런 것을 위하여 자기 힘을 쓸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물맷돌 2021-12-04 141
39230 할아버지가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물맷돌 2022-01-05 141
39229 해피 file 지성호 목사 2022-03-16 141
» 오, 내 영혼아! 어찌하여 슬퍼하는가? 물맷돌 2022-04-04 141
39227 부모 교육의 중요성 풍성한 삶 2022-10-06 141
39226 고통이여, 올 테면 오라! 물맷돌 2023-01-31 141
39225 때론, 위험을 무릅쓰고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물맷돌 2023-03-13 141
39224 누구에게나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꽃 피울 힘’은 남아있기 마련입니다. 물맷돌 2023-03-23 141
39223 사랑한다,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고 살아야겠습니다. 물맷돌 2023-04-14 141
39222 동성애법 풍성한 삶 2023-04-20 141
39221 살아야 할 의미가 없어서 더 살고 싶지 않다’는 청년을 만났습니다. 물맷돌 2023-05-19 141
39220 혹시, 박상철 교수의 ‘3강(强) 8조(條)’를 알고 계십니까? 물맷돌 2023-07-12 141
39219 미리 보낸 편지 김장환 목사 2024-04-18 141
39218 아이작 뉴턴의 실패 file 안광복 목사 2024-04-22 141
39217 하나님은 바퀴통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7-04-08 142
39216 웃는 얼굴 file 이주연 목사 2018-05-10 142
39215 아유, 좋지! 물맷돌 2020-01-18 142
39214 나를 말려줄 사람도 없구나! 물맷돌 2020-11-03 142
39213 그녀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내려갔습니다 물맷돌 2021-06-18 142
39212 어떻게 해서든지 돈을 벌어야 한다!(2) 물맷돌 2021-09-03 142
39211 다 먹고 나갈 때는 미소 한번 보여주고 갔으면 좋겠다! 물맷돌 2021-12-25 142
39210 무엇을 보는가? 풍성한 삶 2022-09-28 142
39209 소크라테스와 배움 풍성한 삶 2022-11-18 142
39208 곰과 스컹크 풍성한 삶 2022-12-11 142
39207 곰 사냥 풍성한 삶 2023-02-06 142
39206 다윈과 공작 김장환 목사 2023-03-21 142
39205 헌금할 동전 풍성한 삶 2023-04-09 142
39204 현미경을 깬 힌두교인 풍성한삶 2023-06-14 142
39203 사랑의 책 풍성한삶 2023-06-14 142
39202 사람을 변화시키는 일은 결코 쉬운 게 아닙니다. 물맷돌 2023-06-19 142
39201 뭔가를 잘못해서 노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물맷돌 2023-09-16 142
39200 딸아, 아들아! 물맷돌 2024-01-19 14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