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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민
샬롬!
(요한복음 11 : 25-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아멘!??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순절 제 35일째 날입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신 종려주일을 보낸 고난주간입니다
호산나를 외치며 구원자 예수님을 높였던 사람들이 몇 날이 못 되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도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여달라고 기도올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호산나 다윗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이라고 환호성을 지르며 환영했던 그 모습으로 저희들도 찬송하며 신령과 진정으로 기도올리게 하옵소서
주일에만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올리고 기도올리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옵소서
고난 주간 하루하루를 말씀을 따라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하오니 깨닫는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때로는 주님처럼 침묵하고 주님처럼 항변하며 주님처럼 찬송을 부르며 자유함을 얻을 수 있게 하옵소서
무너진 저희들의 심령 속에 거룩한 성벽이 세워지게 하시고 한국교회들이 다시 회복되어지게 하시여 이 나라와 민족 안에 무너진 모든 영역이 회복되어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진리의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십자가는 저희들의 허물과 저희들의 죄로 인함인데도 저희들은 두려워 도망칩니다
주님의 무덤에 머물면서 침묵으로 오늘을 새롭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주님의 빈 무덤에 내려가서 새로운 날로 부활되기를 소망합니다
저희들에게 새로운 시간이 되도록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주님의 뜻 앞에 저희들 뜻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시고 저희들의 뜻은 장례되어 무덤 속에 영원히 묻히게 하시고 주님의 뜻으로 살도록 부활시켜 주옵소서
주님께서 저희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죽기까지 저희들을 사랑하셨지만 저희들은 날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알지 못하고 주님을 배반하며 어리석게 살아감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의 교만함과 세상의 정욕을 주님 앞에 내려놓게 하시고 다시 한 번 주님을 위해서 충성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의 힘으로만 살 수 없고 주님을 의지할 때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예수님을 바라보며 주님께서 걸어가신 그 길을 기억하고 뒤따라 걸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의 욕심 허영과 교만 죄악된 이기심들은 모두 예수님의 피로 씻어지게 하시고 저희들에게 맡기신 십자가를 기쁘게 지며 고난을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는 성숙한 믿음을 저희들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어려운 이웃을 저희 몸과 같이 사랑하며 섬기는 마음 또한 허락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이 살아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주님의 사랑으로 형제와 자매를 돌아보게 하시고 아직도 주님을 만나지 못한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도와주옵소서
많은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므로 안식과 위로를 얻게 하시고 구원의 은혜를 주심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땅 끝까지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저희들을 평화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셔서 이웃들을 사랑으로 용납하게 하시고 먼저 용서하고 이해하며 겸손히 섬기게 하옵소서
함께 기도올리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살아계시여 저희들을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귀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올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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